다름이 아니라, 혼자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추워서 다른 분들이 월드컵 경기장 가신다는데 따라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전화라도 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핸드폰을 놓고 간 관계로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집에와서 다시 연락이라도 드렸어야 하는데, 오셔서 저를 찾다가 없으면 그냥 가시겠지 하고 약속을 저버렸습니다. 약속을 마음대로 저버려서 죄송합니다.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지켜야 하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움직여야 감기 안 걸릴꺼 같아, 그냥 다른 분들과 라이딩 했습니다.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약속 안 지키는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던 제가 이렇게 약속을 안지키다니... 너무 추워서 어디 피해 있을 곳이 없어서 그랬으니 용서를 부탁합니다. 다음부터는 약속 잘지키겠습니다.
아직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자전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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