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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타동에서.. 흘흘흘

@@2003.02.10 14:14조회 수 2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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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동에 들어가서 기웃거리고 있는데
누군가 100만원이 넘는 자전거라며 떠~~억 하니 게시물을 적어놨네요.

그래서 뭔가 봤더니 BMW에서 나온 그냥(?) 자전거.. -.-;;
이런거야 네임벨류도 있고 수입품이고 희소성때문에라도 그러려니 할수 있는데..
그 밑에 달여있는 글들이 심상치 안더군요..

뭐냐면..
dh는 기본이 500만원이상
1000만원 이상 자전거가 흔하며
올림픽 벨로드럼에서 경기했던 자전거는 수억원이나.. 흘흘흘

무조건 비싼것도 아니다라고 적어놨지만
그런것은 별로 먹혀들어가지 않을듯...

더욱더 큰 문제는 mtb를 하는데 못해도 2~3백만원 이상의 자전거가
필요하다는 잘못된 상식.. 쩝쩝쩝

분명히 잘못 전달된 정보들인데
마땅히 그들 머리속에 파~~악 박힐만한 말이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뭐 어쩔수 없겠죠?
어느것이나 똑같겠지만
부(?)의 상징을 어떤것에 접목시키기 때문에
상급 자전거가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서로들 mtb라는 레포츠보다는 도구(?)가격에 더 관심이 많이 가고.. --;;
(기타 모두 똑같습니다. 비싼놈이 무조건 최고.. 젠장)

자전거 가격 물어보는 사람에게 가격 알려주긴 정말 모호합니다.
왠만하면 가격은 물어보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놈의 가격이 뭐가 그렇게도 궁금한지..

덕택에 mtb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쉽게 접근할수 없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비싼 자전거을 구입한 사람은 제대로 재미도 못보고 포기하고.

자전거던 뭐던 모름직이 저렴한것부터 시작하는것이 최고인데..

누군가 그 자전거 얼마에요?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계신님들은 "안전장구 모두 포함해서 50만원이요" 라고 말씀들 하실거죠? ^_^;
(이렇게 말해도 mtb에 관심을 가질까? 말까?)

TV에서도 외발이 자전거로 묘기하는 사람이 나오던데
젠장 페널이 일반 고급 자전거보다 몇배는 비싸다고.. -.-;;

어차피 자전거 시작하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 비싼놈이나
저렴한 놈이나 그놈이 그놈이란거 쉽게 알수 있구먼..

아~~
속상해서 원~~ 쩝쩝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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