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에 종을 달고 다녀요 --;;
걍 풀페이쓰쓰고 확 질러버리는게 최선인듯 ㅋㅋㅋㅋ
그러나 좋은 아뒤어긴 하군요
>1. 가까이서 딸랑이를 치면 -> 약간 짜증스런 표정으로 돌리다가 놀라서 소리를 지른다. ㅡ.ㅡ
>2. 멀리서 딸랑이를 치면 -> 짜증내면서 가끔 궁시렁거린다 ㅡ.ㅡ;;
>3. 가까이 가서 인기척을 하거나 말을 건내면(실례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등등) -> 역시 비명을 지른다 ㅡ.ㅜ
>
>모두 다 부정적인 예입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놀랄분은 뭐 어지간함 어떤 수로든 놀랍니다. ㅡ.ㅡ;;
>
>개인적으로는 사람에게 딸랑이를 사용하는건 자전거에 차들이 빵빵거리는거랑 비슷할꺼같아서 조그마한 종을 달고다닙니다.
>듣기좋은 소리로 딸랑~딸랑~ 맑은 소리가 나는데 이게 요철구간이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나거든요. 아, 패달링이 불규칙적이어도 납니다. ^^
>사실 전 90%이상 늦은밤에만 타기에 이게 제일 보행자배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또 한강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만....
>비명지를 여성은 어떤식으로든 지르는거 같습니다.
>
>우선은 컴컴한 밤에 시커먼 물체가 나타나서그런거같구(거뚜 소리도 없이),
>그 다음은 순전히 저같은 덩어리들의 입장인데....
>저같은 덩치(특히나 지오메트리가 위로 갈수록 커지는 ㅡ.ㅜ)들을 갑자기 만나면 얼굴이 높이있어서 순간 목없는 귀신을 보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ㅡ0ㅡ
>
>실제로 대학시절 캠퍼스에서 저랑 마주치면 소리지르고 도망가는 여자들 꽤 됬었습니다. ㅠ.ㅠ
>
>아무쪼록 가장 좋은건.... 라이트를 켜고 뒤에서 살살 따라가는겁니다. 천천히 가면서 균형감각도 늘게하구....음... 뒷모습이 이쁜아가씨면... 얼굴도 좀 상상하구(넘 변태스틱한가요? ^^;; ) 뭐 전 그렇게 다닙니다. ^^aaa
>그러다 추월할때는 영탄님 말씀처럼 말을 건네면서 탐색전을 ^^;;;
>
>저도 잠깐 나갔다 왔는데... 비때문에 기껏 세차한 잔거 때국물 투성이되고.. 얼굴도 무슨 검버섯이 핀거마냥 꾸정물 투성이네요.
>이런얼굴 들이밀면 역시 비명지르겠죠?
>
>아아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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