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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으미 도로 라이딩 하다가 당한 봉변;;

ohenry2003.02.11 09:00조회 수 2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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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경험이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한번은 일년 즘 전에 일산 북쪽의 무슨 작은 산(이름이 기억안남)을 올라 가는
길을 찿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농가가 있는 마을을 통과해 지나는데
아마 개사육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큰 개2-3 마리와
작은개 4-5 마리가 크게 짖어 대며 달려 드는데 이거 정말 생명에
위협되더라고요. 죽지 않으려면 페달 밟아라는 생각에 죽어라고
달리니 결국 못 좇아 오더라고요.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 경험 후 이제는 다시는 농가 근처에는 가지도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어죠. 그런데 한 달 쯤 전에 대부도에서 영흥도로 가는 길을 찿다가
같은 경험을 또 한 것이요. 그러니 이 두 번의 경험으로 터득한 진리는
길 모르는 농촌 마을로 아예 들어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판교에서부터
>
>시흥동 까지 간다음 대우정비소 앞으로 지나가
>
>집까지 라이딩을 계획하고 출발했씁니다 ;;
>
>시흥동에 큰길에 카메라설치돼어있는곳쯤에 달리고있는데
>
>왠 발발이가 한마리 있었는데 절보더니 갑자기 쫏아옵니다 ;;
>
>흐미 엄청무섭더라구요 ㅠㅠ 페달링 속도 올리는데 계속 쫒아옵니다 ㅠㅠ
>
>거기가 8차선 도로 (맞나요?? ) 중에 가장 밖같쪽 차선으로 달렸는데 한 30미터
>
>따라오더라구요 엄청 무서웠씁니다 ㅠㅠ 이것을 발로찰까 말까하다가
>
>그냥 죽어라 밟았죠 ;; 암튼 엄청 무서워었습니다 ;;
>
>저번에 몇분이 개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것 같은데
>
>그분들 느낌은 알것같아요 ㅠㅠ
>
>여러분 !! 발발이 도 끊으로 묶어서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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