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단어를 써서 죄송..
오늘 학교를 갔다오던 도중 자전거도로(노원-군자)
에서 어떤 할아버지와 경주(?)를 했는데요..
(할아버지가 절 의식했는지 한 번 도망(?) 가시더니
그대로 바이바이...)
허허..못 따라잡았습니다.
삐꺽거리는 레스포가 제대로 나가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그 할아버지 지구력이 짱이었습니다..-_-
저는 2*7 기어로 놓고(이거 앞 드레일러가 3단을 못잡아줍니다.
드라이버로 조정을 하면 온리 3단밖에 안되서..)
1초에 2.5바퀴정도 페달을 돌렸는데 허허허..
결국 그 할아버지가 무슨 자전거를 타고 있는지 확인도 못했습니다.
어제 너무 무리를 한 탓도 있었지만
25살의 혈기왕성한 젋은이로써 오늘 일은 정말로 초!!!! 쇼크였습니다.
싸이클에 대한 욕망이 다시금 솟구치는 군요..
그리고 그 할아버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고수는 검을 탓하지 않는 다고 했건만..
이제 제 레스포..오늘 B.B에서 소리까지 나기 시작하더군요..
자전거가 불쌍하게 느껴지는 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_-
그럼..모두 즐라 하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