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매일 몇 번씩 왈바에 들어옵니다.
(사실 한 달 전부터 들어왔지만 글은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뭘 알아야 쓰지...-_-)
자전거를 늦게 배워서(24살 가을.,,-_-이 얘기만 하면 다들
쓰러지더군요..그래서 유머용으로 자주 얘기합니다..T . T )
그런 지 몰라도
솔직히 너무 많이 타는 편인데(그냥 막 돌아다닙니다.)
그것을 함께 할 사람이 없더군요.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절이라면 동료(?)좀 생기겠지만
25살되어가지고 ...저랑 함께할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_-
그래서 저도 요새 친구들과 하이킹이라도 한 번 가자고 꼬시는 중이지만
반응은 별로네요.
(고교시절 하이킹가자는 권유를 해왔을때 제가 헀던 말이 있죠.
..
..
"나 자전거 타면 점점 빨라진다..."
자전거를 탈 줄 몰라서 천천히 가는 것을 못했습니다.-_-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있으면
자전거라는 한 분야에 어느정도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그 무언가가 느껴잘 때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것은 실력일 수도 있고
자기관리에서 나오는 당당함일 수도 있고
사람과의 인연에서 오는 인간적인 모습일 수도 있겠지요..
자전거를 통해서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 조금씩 배워나가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래 적은 할아버지도 상당히 오랜시간 동안 자전거와 함께 생활해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막 입문한 혈기왕성한 젊은이의 체력과 열정도
그 분이 자전거와 함께 보낸 시간과 노력앞에서는
상대가 될 수 없었던 것이 당연하지요..^_^
지금 독서실 야간 총무일을 하고 있어서 오프라인 모임에는 거의 나갈 수
없지만 기회가 되는 데로 나갈 생각입니다.
토요일 오전에 초보자 모임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참석하고 싶네요.
(3월 복학 전까지는 아무날이나 오전이면 가능합니다.^_^)
멋진 왈바 동호회 여러분..모두 즐거운 라이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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