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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번주말에 갈 곳은?

케코2003.02.14 13:51조회 수 2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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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눈밟기 축제(풀꽃세상) == 퍼온글입니다==  

진동2리 주민회가 주최를 하고
인제군과 기린면 우리령 보존회가 후원하는
'정월 대보름 진동리 눈밟기 축제'가
올해로 8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날짜는 정월 대보름 바로 전의 토,일의 일박이일로 진행이 되었는데
올해는 정월 대보름이 마침 토요일이어서
제대로 대보름에 행사를 열게되었습니다.

눈 쌓인 산촌에
둥실~
정월 대보름달이 떠 오르면
이층집만큼 쌓아놓은 달집에 불을 놓습니다..
풍물패의 타악기 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퍼지면
산골 사람도 도시사람도, 여자도 남자도, 아이도 노인들도 풍물패를 따라 어깨춤을 추며 달집을 싸고 돌아갑니다.
가슴속에 묵은 찌꺼기들은 달집에 훨 훨 태워날리고
새해에는 풍년을 ,건강을 ,행복을 기원합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마주치는 눈길에는 미소가 오가고
노랗게 익은 옥수수 동동주잔은 정을 타고 돌아갑니다.
사이사이
시루에 쪄 둔 찹쌀을 떡판에 쏟아놓고
떡메로 쳐서 찰떡을 만들어 나눠 먹기도 하고
어느 모퉁이에는 당귀차가 끓고 있어 목마른 손님들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불이 어느만큼 잦아들면
아이들은 깡통에 불기를 담아 쥐불을 돌리고
전날 잡은 돼지고기가 알불에 구워집니다.
모닥불가에서 환담이 무르익기도 하고
고단한 객들은 배정된 민박집들로 자리를 떠나갑니다.

다음날
아침식사는 각 민박집에서 간단한 음식을 차려내고
행사장소인 이장님댁에 모여서
마을의 지킴이 ...장승제를 지냅니다.
제를 마친후 각자 소원을 적은 종이를 소지합니다.
개울 건너 경사가 마땅한 밭으로는
눈을 다져놓아
이미 눈썰매를 타고 있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이어
설피체험, 재래스키타기 ,
연날리기, 널뛰기등등의
놀이들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점심식사로
점봉산의 산채비빕밤을 드시고 공식적인 행사는 막을 내립니다.

숙박은 합숙형태는 일인에 10,000원
식사는 일식에 5,000원
옥수수 동동주와 바베큐용 돼지고기는 따로 판매를 합니다.
방을 원하시는 분은 동네의 민박집에 문의를 하시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40,000원~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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