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런..저런 사람이 공존해가면서 살아가는 세상이니마큼 님께서는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해하심이 나을뜻도 하군여.. 위로드립니다...줄라딩하시구여..또한 안라딩하시기 바랍며..담에는 그분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나면 기분상하니까..


>지난해 10월....근무지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상황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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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가지고 고속버스를 타러 갔습니다....기사님께 정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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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전거로 여행중인데, 쫌 싣고가도 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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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기사분이 대뜸 화를내시면서(욕도..)...내려~~~~~!!그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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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은 제가 이거실어야되니깐 빨리문열어라!!!이렇게 이해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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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그래서, "기사님 오해하셨으니 그런뜻으로 한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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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나이많으신 어른께 제가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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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그런데도 빡빡 우기시더라구요....어쩔수 없어서... 사과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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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한기분으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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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다시 인천에서 대구로 오는길.....이번엔 그아저씨 만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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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하며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웬걸.... 예약한 시간에 또 그분이 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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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셨더군요.... 이번에는 보시더니... 싣고갈꺼면 자기한테 돈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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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더라구요... 싫음내리던가.... 몸도 피곤하고 해서... 네,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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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왔습니다..대구 도착해서 슬쩍 다가오시더니 "돈줘야쥐..."그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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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써... 지갑에서 만원빼가지고 드렸습니다...(적선하는셈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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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들은 "젊은 사람이 고생하네" 하시면서... 웃으시는분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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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은 구겨져가지고.. 친구하나없을것같은 분이더군요....(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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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동할때는 택배만 할렵니다...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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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구.. 버스탈때 짐의 허용한도가 몇킬로까지죠?? 10킬로정도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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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도 탈수있을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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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X고속.. 아저씨....대구~인천..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