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차는 그렇다 치고...
반대편에서 들어오던 차는 왜 스냐구요 ~
글쎄 내가 기관사라면..그 불난광경보고 바로 속도내서 통과해버렷을거 같은데요.???? 도데체 문이 왜 안열린걸까요.
신나병 하나로 지하철 1칸도 아니고 전체가 다 전소할수 있다는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라이터 하나가지고 좌석 시트에 장난질 해도 이런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는거 아닌가요,
어쩜 이럴수가.. 차라리 이게 테러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처구니 없군요.
>
>전 직장동료들이랑 입사1년 기념으로 자알 놀다가 들어오니까 황당한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
>신문기사내용을 모조리 읽어봤는데...
>
>이상하다싶이 다수의 사망사고를 낸 핵심 원인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분위기더군요.
>
>순전히 제 생각인데..
>
>엄청난 희생자를 낸 핵심이유는 정신질환자의 미친짓이 아니라고 봅니다.
>
>그런 또라이는 어디에나 있으며, 긴급상황에 대한 대비는 그런 또라이짓을 압도적으로
>커버할만큼 충실한 것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
>불이나도 열차운행을 계속할 생각을 한것하고, 열차진입조차 막지 않았으며,
>객차 문을 열어서 승객을 대피시킬 생각도 않했고..
>재산피해를 우려해서 단전조치시켜 수많은 승객을 객차안에서 문을 못열어서 훈제구이로 만든것하며,
>지하철역 구내 셔터까지 내려서 다 죽일려고 작정을 했더군요.
>
>객차에 불이나자마자 객차문을 모조리 개방해서 승객들을 대피시켰다면,
>마치 화재벨이 울리면 반사적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받는 선진국에 살았다면,
>
>이렇게 기가 안차게 태워죽이고, 질식사시키는 황당한 일을 당했을까요?
>
>너무나 사소할 수 있는 사고를 알량한 후진국형 사고방식을 가진 지하철 관계자들때문에 수백명이 개,소,돼지처럼 처참하게 죽어갔군요.
>
>기가안차서 잠이 안오는 군요. 술도 다 깨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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