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려서인지 많은 분들이 산에 오셨더군요.
저도 잔거를 탈까 고민하다가 아이들과 그리고 아는분하고 모처럼 가까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차산을 찾았습니다.
산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가 좀 넘었던거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리고 전날 온 비로 인해 군데군데 땅이 질척여서 아이들의 옷과
신발이 볼만하더군요.
중턱쯤에 있는 정자휴게소(이름?) 근처에 이르렀을때 반가운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한분은 트렉6500 그리고 다른 한분은 프레임에 도색을 했는지 잘 알아보지를
못했고요.
그 분들도 땅이 땅인지라 옷들이 흑탕물로 바둑이 염색이 되었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거 같았는데 마음으로는 잔거를 타고 올라오신 그 분들에게
인사라도 하고 싶었지만 아이들도 있고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그분들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고 또 한참을 가다보니
돌아오는 그 분들과 다시 마주쳤습니다.
앞뒤로 다른 등산객들도 조금 있었고요. 잔거를 타고 지나가고나서
보니 몇몇 등산객들이 눈쌀을 찌푸리고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 몇 마디를
하시는거 같더군요.
순간 저도 잔거를 좋아하고 가끔 산행을 하는 한 사람으로써 참 묘한 감정에
사로 잡혔습니다.
처음 중턱에서 만났을땐 반가운 마음으로 아는 체를 하고 싶었는데
산을 올라가면서 다른 등산객들로 부터 그런 곱지않은 시선과 이야기를
들으니 남의 일 같지도 않아 암튼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잔거를 탄 분들 입장에선 등산객이 많을 시간대,
길이 좋지않아 혹시라도 잔거가 지나갈때 흙탕물이 튀길까봐 염려하는
그리고 미끄러저 넘어져서 본의 아니게 등산객들에게 혹여 피해를 줄수도
있을것이라고 걱정하며 걸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조금만 더 배려를
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아마 그분들 집에가서 빨래하랴 잔거 세차하랴 힘이 좀 들었을텐데
암튼 반가웠고요 다음에는 만나면 먼저 인사 드리죠.
안전운행 365일 ^*^
저도 잔거를 탈까 고민하다가 아이들과 그리고 아는분하고 모처럼 가까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차산을 찾았습니다.
산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가 좀 넘었던거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리고 전날 온 비로 인해 군데군데 땅이 질척여서 아이들의 옷과
신발이 볼만하더군요.
중턱쯤에 있는 정자휴게소(이름?) 근처에 이르렀을때 반가운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한분은 트렉6500 그리고 다른 한분은 프레임에 도색을 했는지 잘 알아보지를
못했고요.
그 분들도 땅이 땅인지라 옷들이 흑탕물로 바둑이 염색이 되었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거 같았는데 마음으로는 잔거를 타고 올라오신 그 분들에게
인사라도 하고 싶었지만 아이들도 있고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그분들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고 또 한참을 가다보니
돌아오는 그 분들과 다시 마주쳤습니다.
앞뒤로 다른 등산객들도 조금 있었고요. 잔거를 타고 지나가고나서
보니 몇몇 등산객들이 눈쌀을 찌푸리고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 몇 마디를
하시는거 같더군요.
순간 저도 잔거를 좋아하고 가끔 산행을 하는 한 사람으로써 참 묘한 감정에
사로 잡혔습니다.
처음 중턱에서 만났을땐 반가운 마음으로 아는 체를 하고 싶었는데
산을 올라가면서 다른 등산객들로 부터 그런 곱지않은 시선과 이야기를
들으니 남의 일 같지도 않아 암튼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잔거를 탄 분들 입장에선 등산객이 많을 시간대,
길이 좋지않아 혹시라도 잔거가 지나갈때 흙탕물이 튀길까봐 염려하는
그리고 미끄러저 넘어져서 본의 아니게 등산객들에게 혹여 피해를 줄수도
있을것이라고 걱정하며 걸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조금만 더 배려를
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아마 그분들 집에가서 빨래하랴 잔거 세차하랴 힘이 좀 들었을텐데
암튼 반가웠고요 다음에는 만나면 먼저 인사 드리죠.
안전운행 36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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