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왈바 가족여러분. 제게 고민이 생겼어요....
>사랑이냐... 자전거냐.... 아... 갈등이다...
>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가 곧 결혼을 하거든요. 한달 남았죠 ^^
>신혼집은 대학로에 얻었죠 새신부에 직장이 종로5가거든요
>걸어서.. 20분정도 거리랍니다.
>제 여자친구는 이해심도 많고 착해요 그래서 남들 다 말리는 자전거
>허락해주고 제가 힘들어서 자전거 팔려고 했을때도 여친이 오빠 그렇게
>좋아하는 자전건데 팔지말라고 도움도 주고...
>여러모로 절 사랑하고 절 이해해주고 그런 좋은 여자예요
>그런데 저희 여자친구 소원이 있답니다... 저와 함께 자전거 타는거요
>그런데.. 제 자전거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들이 타는 자전거는
>2인용이 아니잖아요... 뒤 안장을 만들어도.. 15키로까진가?? 밖에 못테우는걸로 아는뎅.. 저희 여친이.. 48키로거든요...
>제 꿈은... 제가 회사 끝나고 여친 회사 앞으로 자전거 끌고가서 여친을 뒤에
>태우고 집으로 같이 퇴근하는 것입니다... 참 작고 소박한 소망이죠 ^^
>그런데 제 자전거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제 자전거는 wild files 에 올려놨는데 jamis daker 입니다. 모양은 록키마운틴 엘리먼트와 비슷한 스타일에 풀샥이죠
>한땐 철티비 뒤안장을 달까도 생각했는뎅... 그럼 자전거한테 죄짓는거 같고..
>아무리 생각으랳도 여친을 같이 테울 방법은 없는건가요??
>BMX 자전거보니 뒷바퀴 축에 발 올릴 수 있는것 있던데 그거는 mtb엔 못끼우나요?? 여러가지 고민해봤지만 혼자선 무리더라구요.. 전문가님들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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