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얼라이트 500을 도로에서 썩히고 있는 학생입니다.. --aa
(실력이 읍써서 산에 갈 엄두도 안간다는..;; 더불어 장비도 없고..;;)

음.. 근데 거시기.. 얼라이트 500에 달려있는 RST CAPA TL 이라는 샥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음...

딱딱합니다..ㅠ.ㅠ

정말 딱딱합니다.
이노무게 있는건지 없는건지도 모를 정도로.. 어떤 무식한 돌출물이 있어도..
(예를들면 보도턱.. 이라든지.. 등등등..)
절대로 안먹여줍니다..
어으어.. 덕분에 제 손목만 매일매일 아작나죠..;;

근데 오늘...
경기대 입구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차가 지나가길 기다리다가.. 바로 뒤에 보도턱이 있어서리..
한번 내려와보자.. 하고 맘 먹고 삥 돌아서 보도턱 위로 올라갔숨다...

앞바퀴 약간 들고 바로 떨어졌숨다..
근데 이게 왠일!!
우오오오오!! 들어갈 생각도 안하던 샥이!!

푸슉!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무쟈게 부끄러운 듯 쑥 들어갔다가 쏙 튀어나옵니다!

우오오오오오오!!! 순간 눈물 나올라 그러더군요. 정말로..ㅠ.ㅠ
집에 올때까지 싱글벙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