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슬프고..많이 괴로우시겠습니다
눈물이 나면..그대로 울어 버리세요
우선 가능한한 아무데도 가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 어두운 밤에
어떤 결론을 내리려고 하지도 마십시오
오늘 밤엔 우선 전화로 상담을 하세요
하고싶은 말을 모두 하십시오
날이 샐 때까지 여러곳의 상담전화로 상담을 하세요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오면
밤이 주는 비극감과 절망감이 많이 약해집니다
지금은 피해자의 입장으로 상처를 호소하지만
상처의 크기는 오히려 같거나 부인께서 더 클 수도 있습니다
도저히 밝아올 것 같지 않은 긴 밤이 계속되더라도
항상 눈부신 아침이 기다린다는 간단한 진리를 기억하세요
님이 때리는데도 맞고 있었다는 건
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불씨만 있으면 항상 불은 다시 피어 오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