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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당사자

foxchoi2003.02.26 02:58조회 수 2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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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당사자는 아니구요..

저도 같은 경우를 겪어 왔던 새내기 대학생이라..

벌써 2학년 마치고 휴학중인데..

글쎄요..

저도 대학 1학년때 술먹고 친구 자취방에서 자고 그랬지만..

물론 여자방에는 안갔습니다.. (컴퓨터학과라 여자가없던것도...)

^^ 뭐 어째든. 2학년 2학기때는 정말정말 공부가 재미 있어서..

학교에 통학하는 시간이 아까워서(분당-> 천안, 천안-> 분당 약 왕복 3시간)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자취를 하려 했으나..

부모님이 반대로.. (사실은 돈이..) 어쩔 수 없을상황에..

학교 컴퓨터 공학 연구실 산하 벤처 동아리로 들어가서... ^^;

먹고 살았습니다.

근대 대학 2년 다니면서.. 자취 만큼 사람 폐인 만드는게 없습니다.

제 주위 80% 이상이 자취를 하면서.. 제대로 못먹고.. 또는 동거를 하며..

아주 지저분하고.. (심지어 이가 살고있음..)

장난 아닙니다..

기숙사가 좋긴 좋은데.. 너무나 엄격하고 자율적인 면은 무시 하기때문에

참기 힘들 수 있지만.. 좀 낫다 봅니다. 특히 남자보단 여자.

자취 = 폐인... 틀린 공식이 아니라고 봅니다.

자유를 얻은만큼의 지킬것은 지켜야 하는데... 그것이 되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입장이라면 저보다 더 하실거 같은데..

제가 잘 알거 같아서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글이 잘 안써지네요.

^^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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