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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사람들의 자전거에 대한 인식은 그렇게 판에 박힌게 많죠

돌탱이2003.03.09 18:09조회 수 2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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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얘들이나 타는거다
어른은 점잔하게 자동차를 타야한다. 이런식으로요 ㅋㅋㅋ
그래서 저지 입고 고글쓰고 헬멧쓰고 자전거 타고 다니면 자전거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이렇게 하고 다니는 라이더를 보면 거의다 학생이라고 생각하죠(누군지 모르니까)ㅋㅋ

> 으흐...
> 자전거 탄지 1년밖에 안됬는데 미친듯이 빠져버린 녀석입니다...
> 22살에 자전거를 배워서 열심히 타고 있는데 남들은 미친 녀석 이라구 그러더군요...-.-;; 나이 먹구 자전거 탄다구... ㅎㅎ
> 각설하구 오늘 저의 잔차인 스팅거를 가지구 집인 공릉동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목표는 불암산 중턱에 있는 불암사...
> 잘나가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겄지만 이 스팅거라는게 무게가 장난이 아니기에 헉헉거리면서 30분 정도를 타고 불암산 초입에 돌입했습니다...
> 처음 자전거를 가지고 산에 올라가는거라 땅이 좋은곳으로 골라서 올라갔거든요... 자전거 사양도 별로이구...
> 머... 중간까지 무리없이 올라가다 결국엔 퍼져버렸습니다... 체력이..ㅜ.ㅜ
> 기어에 조금의 문제가 있어 6단까지밖에 안올라가서 헥헥 거리면서 올라가는데 내 앞에서 좋은 자전거를 타신분이 휙휙 올라가더군요... 어찌나 부럽던지...
> 처음 산을 타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무척이나 어색했습니다... 어찌나 민망하던지... 하하하...^^
> 음...초보의 처음 산악길에 대한 글어었습니다... 물론 장비도 착용하지 못하고 청바지에 가방 덜렁매고 뚜깡두 못쓰고 올라간 길이었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었던것 같습니다... 쩌업...
> 이제 돈벌어서 좋은 자전거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실력도 없구, 재능도 없지만 열심히 해볼렵니다...
> 그럼 모두 행복하세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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