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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웁스~ 훌러덩~ 쫘악~ ;;; (위로요망.. ㅠ.ㅠ)

이카루스2003.03.11 22:34조회 수 3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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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기억 하시는 분이 있을진 모르겠네요..

전에 "3달 굶어 산 자이언트".. ^^;;

그러던 어느날 이런 생각을 했었드랬죠.

'왜 내 자전거는 열심히 굴려도 다른 자전거 보다 느릴까?"

그 이유인 즉슨.. 21단..!!! ;;;;;

그래서 업글을 해볼까.. 하고 생각을 많이 해보다가....

나의 첫 엠티비인데...

기념으로 변화없이 그대로 간직하자... 가 아니고. ㅡㅡ;;

돈계산을 해보니 새거 사는 것 만큼 나오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1달간 무지막지한 과자공장 알바를 했죠..

오X온 이라는 과자공장에서 1주일간은 설탕 퍼붓는 알바를 했었는데..

그 주일에 유난히 눈이 많이 왔었는데..

어찌나 많은 설탕을 봐왔는지 창밖의 눈들이 전부 설탕으로 보이더군요. ㅡㅡ;;

이렇게 저렇게 겨우 일주일을 버티고는 쪼꼬X이 배합실에서

하게 되었는데 4주일정도 했었죠..

이렇게 이리저리 알바를 끝내고 160마넌을 벌었죠..

꿈에도 그리던 쪼메~ 비싼 잔차를 손에 넣을 그날을 꿈꾸며 힘들게

설탕 펐던 일이 머나먼 옛날일 같았죠.. ^______^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ㅡㅡ;;

여하튼.. 이리 저리 하야~ 잔차를 손에 넣었뜨랬죠..

생전 첨보는 뽕패달도 끼우고...

뽕패달 전용 신발도 사고...

속도계도 달고..

그리곤.. 몇십분전..

들뜬 마음으로 첨으로 시승을 학교로 나갔는데...

뽕패달이 화근이었죠. ㅡㅡ;;

뽕패달의 공포는 이리저리 많이 줏어들어 대략 짐작을 하고 있었건만.. 윽!

한 5킬로 내리 타다가 이제 서볼까 하는 생각에..

옆 보도 블럭 턱 가까이로 접근해 자전거 브레이크를 양껏 당기고...

속도가 급격히 줄어드는데...

아 맞다!! 뽕패달. ㅡㅡ;; 때는 이미 늦은것. ㅡㅡ;;;

어라~~ 안빠지네. ㅡㅡ;;
웁스~~ 넘어간다... ㅡㅡ;;;
훌러덩~ 켁!
쫘악~~ 허러러러러~~ ㅡㅡ;;;

이리하야.. ㅡㅡ; 쪼매비싼 새잔차... 완죤~ 쌔잔차.. ㅡㅡ;;

첨 타자마자 다 긁어먹고... 우울해 이렇게 글 남김니다. ㅠ.ㅠ

저 위로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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