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잔차는 2000년식 자이언트 ATX890 조립품입니다.
이 잔차를 탈 때마다 나는 소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1. 안장과 안장레일에서 나는소리...
제 안장은 빅맨 개조(?) 안장입니다.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ㅋ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전립선 보호를 위해 가운데를 파버린 안장입니다.. 그리고 제 잔차중 가장 색깔이 안 어울리는 부품입니다.. (주황색)
그래도 이걸 쓰는 이유는 제 엉덩이에 최적화되게 개조를 하여 어쩔수(?) 없이 쓰고 있는겁니다. 음.. 각설하고.. 페달링할때 엉덩이의 움직임에 따라 나는 삐걱삐걱 나는 소리... 인도턱에서 드롭 비스므리하게 하고 난 후 엉덩이로 안장을 찍을때 나는 삑 하는 소리... 저는 이런 소리를 들을때 착각(?)에 빠집니다. 아 이소리는 쿠션이 안좋은 침대에서 여자와 DDR 하는 (18금 표현.. ㅋ) 소리로 착각합니다.. 또 소리나는 부분이 거시기한 부분이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밤에 외로울때 안장에 올라 스스로 위로했다는 ..... ㅋㅋ
2. 앞쪽 XT 디스크 브레이크의 칼가는 소리
요즘은 잘 안나는 소리이지만...
디스크 패드를 교체하고 2-3개월 동안 가끔 듣는 소리입니다.
이소리를 듣기 싫어서 간격 조절하는데 엄청난(?) 노력과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을 몇 분 봤습니다..
전 그소리를 이렇게 들립니다..
아.. 난 아직 더 연마를 해야 한다.. 잔차신공을 더 연마를 해야한다.. 이소리는 더 빨리 달리라는 소리야.. 으...
머 믿거나 말거라.. ㅋㅋ
3. 뒷쪽 디스크 마운트에서 나는 소리..
특히 도로주행할때 나는 소리입니다.
도로에서 브레이킹시 앞 9 뒤 1 .. 즉 거의 앞쪽 브레이크로 제동을 걸어야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제 잔차는 뒤쪽 브레이크를 좀더 잡으면 자동으로 징징징 프레임을 울리며 끼끼끽 거리는것이 이 어찌 오토매틱적이지 않겠습니까..
자동으로 뒷바퀴 잠김 방지를 하는 ATX 890 프레임 어찌 멋지지 않다 하겠습니까.. ㅋㅋㅋ
(사실은 ... 뒷 디스크 마운트쪽이 미세하게 크랙갔습니다... 흑흑... 이게 언제 더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에휴 윌리호핑 고만할껄... -_-)
제 잔차에서 나는 소리중 대략적으로 큰소리가 나는 곳을 써봤습니다... ㅎㅎ
이잔차 한 2년정도 타니 잡소리가 많이 나네요..
지옥투어 두번갔다왔으니... ㅋㅋ
5월달엔 새 프레임으로 바꿔줘야겠습니다..
기다려라... VT2 .. ㅎㅎ
P.S 사진속 안장은 셀레 젤 안장인데.. 이거 정말 엉덩이 아프게하는 안장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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