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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자전거' 읽지 못하게 합시다!!

날초~2003.03.15 23:34조회 수 672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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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제 4권에 나오는 에피소드 주인공?  비치 쿠루저와 만화책.. 너므너므 이뿌다는.. ^^;;




언덕길을 달리자면 힘들고, 비가 내리면 젖고, 페달을 밟지 않으면 앞으로 안 나가는것.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내리막길의 즐거움, 맑은 날의 상쾌함,

자기 힘으로 나갈 수 있다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그래서 전 자전거를 사랑합니다.

이상의 내용은 '내 마음속의 자전거' 1권 후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제가 한강을 달리며 늘 생각하던 내용과도 비슷하더군요. 자전거는 인생이다.

자전거는 노력한 만큼만 얻어지니까요.. 혹여 내리막의 행운을 만나 힘 안들이고 가다가도 언덕을 만나 힘겨워 하고..

또 오른 언덕에선 내리막의 통쾌함도 맛보고..

어쩔수 없는 맞바람에 힘들다가도 어느덧 바뀐 바람으로 여유도 찾을 수 있는것..

누구는 츨발지가 내리막이라 쉽게 출발하고 누군 끝도 보이지 않을 언덕에서 출발해 힘겨워해도..

결국은 내리막을 간 자도 언덕에 올라야 하고 힘겹게 올라선자는 내리막의 즐거움을 알 수 있게 되는것..

노력한 만큼 얻는것.. 결국 인생은 구간 레이스가 아니니까 다 달려 봐야 내가 넘은 언덕이 몇개인지 알 수 있겠지요..

인생은..

<----- 왼쪽에 보이는 코스 가이드 같은건 없으니까요.. ^^;;

제목과 안어울리게 뭔 잡소린가 싶으시죠?

어렵게? 구해서 봤습니다. 5권 모두.. 동네 서점에서 구입을 포기하고(총판에도 안가져다 놨데요 비 인기 만화라.. ㅜ.ㅜ)

교보에 부탁해서(교보도 안가져다 놨더군요 태국 고산족 원주민의 빤쭈에 관한 서적도 있는 그곳에..

하다못해 우리 끙끙이 교미시키는 법에 관한 책도 5종이나 있는 그곳에..ㅜ.ㅜ)

이틀만에 연락받고 사왔습니다. '내마음 속의 자전거'는 부탁해야 발주하는 책이랍니다.

1권이 2001년 10월 5일 제 1판 인쇄, 2001년 10월 10일 제 1판 발행

맙소사 지금 제 손에 있는 책이 1쇄입니다.

1권에서 5권까지 모두..

이러다 6권이 한국에 안나오지 않을까 싶다는.. ㅜ.ㅜ

열분 서고를 뒤져서 소장한 책중 1쇄가 몇권이 있는지 한번 찾아 보싶시요.

이 작가가 더 유명해지면 아마도 1권에 3000원에 산 이책이 300000정도로 팔수 있지 않을까 하는.. -_-;;

도데체 어떤 내용이기에 열광하나..(물론 왈바 분들만.. ㅜ.ㅜ 일반인들은 알지도 못하지만.. 대여점 주인까지도!!)

세상에나 잠이 안옵니다. 어젯밤엔 4권에 나오는 비치 쿠루저를 타는 꿈도 꾸었습니다.

오늘 스포시엘이란델 갔다 왔습니다. 저희 집에선 매우 가깝습니다.

아쉽게도 비치크루저는 매장에 없었습니다. 다 나갔다는.. ㅜ.ㅜ

비치 투어를 닭처럼 대신 보았습니다. 실물론 보지 못했어도 엽서를 들고 왔습니다.

열분들 '내마음속의 자전거' 공구 해야 합니다. 이렇게 좋은 만화가 다시는 안나올까봐 겁이 납니다.

이 만화 청와대와 서울시청에도 비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서울공기도 맑아지고 잔차 전용도로가 온시내에 생길겁니다.

오늘 뉴스보니 올해만 1700여명이 서울에서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로 죽을거랍니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드런 도시 입니다.

우리아기.. 좋은것 먹여야지.. 임페리얼 골드..(양주 아닙니다 -_-;;) 얼나밀 골드 등등 다 필요 없습니다.

애들 캔 공기먹여 키울 겁니까?

우리가 잔거 세상을 만드는게 후손을 살리고 나아가 우리도 사는 길입니다.

암스텔담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진짜 네덜란드는 잔거 천국입니다.

거기 스님은 환생하면 잔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걸.. -_-;; 듣지는 못했지만..

암튼 충격 또 충격.. 사람이 잔거 도로 들어가도 혼납니다. 잔거 도로는 온니 잔거만  다닙니다.

시내 한복판엔 허가 받은 자동차만 들어갑니다. 그나마 차선이 몇개 없어 허가증 가진 차들도 배달차 아니면 잘 안들어 갑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면 이라크에 전쟁이 나던 말던 국가 경제도 살리고 국민 건강도 살리고 잘 살수 있을텐데..

대한민국에 잔거 안 타본 사람 많지 않을 겁니다. (애들 한글 떼기보다 먼저 잔거 땝니다. 요즘은 '신기한XX나라'를 먼저 땔지도.. -_-;;)

근데 동그란 12인치짜리 핸들만 잡으면 잔거를 죽일라 듭니다.

어머니가 태교 테입에 이런 메시지라도 넣어 키운듯 합니다. '자전거를 죽여라.. 잔거는 적이요, 악이요, 죽음이니..'

애구 아픈 허리로 물리치료도 빼먹구 4시간여를 라이딩 했더니 손이 후들거립니다.

뭔말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할말은 가슴에서 터질려 하는데 머리와 손이 안따릅니다.

'내 마음속의 자전거' 애들은 보지 못하게 하십시요.

잔거하나 달랑메고 집나갈지 모릅니다. -_-++

오죽하면 허리 병신이 70키로 뛰고 왔겠습니까.. ㅜ,.ㅜ

그리고 어른들은 정말 이쁜 동화 한권을 사시면 됩니다. 아니.. 5권이구나.. -_-;;

보시구 재미 없으면 1쇄판에 한하여 제가 매입 들어갑니다.

주변에 이런 친구가 꼭 있을겁니다. "야야야.. 니 나이가 몇인데 자전거냐.. 머? XX만원두 넘어? 미쳤구나.."

이런친구를 밤에 조용히 불러낸후 (가족들 모르게 나오라고 신신당부할것!) 동네 어귀 어디에나 있는..

빈 컨테이너에 감금후 독후감 한편 받은후 풀어주는 겁니다. 물론 감금전 빈 깡통(쉬~)과 생수 1리터.. 그리고 내맘속 잔거 5권.. 이렇게 넣어 놔야 합니다.

역시.. 효과 없으면.. 제가 친구분께 대신 맞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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