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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산책길

MUSSO-TDI2003.03.23 20:15조회 수 218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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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회원분들과 같이 부산 기장 아시안게임 딴힐 코스 타고 밥먹고 일찍감치 집에 들어와서 쉬는데

부모님께서 장보고 들어오시더군요.

솔직히 MTB하고 나서 부모님과 같이 나들이 한적이 없었는데,

아직 해질려면 3시간이나 남았고 해서 기회다 싶었죠 :-)

아버지 팔 잡고 냅다 "아빠~ 자전거 타고 요기 바람고개까지만 가봐요~~"

"엉? 자전거 타라고?"

하시면서 잠깐 고민하시더먼 간단한 츄리닝 복장으로 자전거에 오르시고

어머니는 걷고 저는 뛰면서(마라톤 연습도 할겸) 아버지 자전거 타시는 자세 잡아 주고 그렇게 아버지랑 같이 달렷죠 ^__^

업힐에서 아버지 한번 실패 하시면서 저는 자세만 좋으면 성공한다고 말하고 저가 올라가는 시범적으로 보이고 아버지는 "오~~~~ 잘하네~" 하면서

간만에 아버지에게 칭찬도 받았습니다 ^__^;;

그렇게 힘든 업힐구간 3개를 아버지께선 힘들게 올라가시고 목표인 바람고개에 도착하자~

시원한 바람이 우리 가족을 맞이하였습니다.

힘들게 올라와서 쉬고 다시 달렷던 바람고개에서 아버지,어머니 그리고 나

한가족이 쉬고 있으니깐 너무 행복했습니다.

내려오면서 아버지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셧는지 안장에서 일어나셔서

내려갈때의 스피드 감을 만끽하셨고 전 전력질주로 내리막길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저 같이 땀을 흘리면서 서로 웃고

오늘 너무 행복햇습니다.

아버지도 산악자전거 하셧으면 좋겟는데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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