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 오늘 멋지게 날았습니다. 한 4m...

mpzeki2003.03.25 19:27조회 수 422댓글 0

    • 글자 크기


아스팔트 자전거도로에서 도약으로 약 1.7m 높이로 4m 날랐습니다.
날으는 동안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절대 어반 프리는 하지 않는다 다짐하고도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 결과 착지불안으로 넘어졌습니다. 체공하는 동안 앞바퀴를 너무 들었나봅니다.

이로서 헬멧이 3개째 입니다. 풀페이스 하나, 바가지 두개... 잘익은 수박처럼 쩍쩍 잘도 갈라집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보호대는 하나도 안했습니다. 팔꿈치는 1mm 깊이로
5cm정도 찢어졌습니다. 허벅지에는 엄청난 찰과상...
손목도 다쳤습니다. 오늘 카본 장갑샀는데 써보지도 못했습니다. 마구 부어오릅니다. 움직이기도 힘듭니다. 타이핑은 간신히 칩니다.
또 넘어지면 왜 꼭 왼쪽인지... 지난번 골절된 쇄골에도 영향을 미친듯 합니다.
내일 엑스레이 찍어보렵니다.

다운힐이고, 어반 프리고 뭐고 조용히 타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늦게 시작해서 그런지... 영 재능이 없어보입니다.
당분간 또 못 타겠지요. 아... 사무실에서 또 다치면 징계 내린다고 했는데... 쩝.. 숨겨야 겠지요.
마눌은 눈깜짝 안합니다. 간호사 출신답게 "후시딘이나 발라" 하고 끝입니다.
떼써서 약좀 사러 보냈습니다.
한달 전 구입한 다운힐 머쉰(DHi)은 그저 방안에서 자리나 지키고 있습니다.

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6
120979 Re: 뭉치님!! 요즘 근황이 어떠세요?? ........ 2001.03.12 141
120978 잠수교수위와 내가 통행한 곳의 수위를 기억하고 계시면 지금 2003.09.19 148
120977 밑에 q501님 글보고.. mrksugi 2005.10.18 325
120976 드뎌 펌프 수령......! ........ 2001.03.14 187
120975 저도 강촌맥주한잔한 어린념인데.. 007kjunior 2003.09.23 174
120974 강화일주대회?? romeonam 2005.10.21 473
120973 Re:Re:Re:병재님~ ........ 2001.03.17 140
120972 이번 툐욜에는 불문맹 번개 없나요? 날초~ 2003.09.26 139
120971 있던걸요.... 플라이어 2005.10.24 195
120970 디지카님의 성원에 힘입어... ........ 2001.03.21 168
120969 우정을 다지는 모습 prollo 2003.09.29 167
120968 해병대 면저보러가요~ 하늘을달리자 2005.10.27 316
120967 아직 남았으면저두.. ........ 2001.03.24 165
120966 .. 게리피쉭 2003.09.30 173
120965 공개했습니다. 인자요산 2005.10.29 229
120964 Re: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01.03.27 214
120963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군요^^ 레드맨 2003.10.03 249
120962 저는 '위기의 주부들' 봅니다. ^^* 까꿍 2005.11.01 288
120961 Re: 제가 학창시절에 럭비를 하면서.... ........ 2001.03.29 141
120960 저는 머리 터져 봤습니다. redmum 2003.10.06 31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