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걸 다 궁금해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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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을 만지는 것이나 손을 비비는 동작이나 후후부는 동작이나 다 동일한 목적을 가집니다.

뜨거운 것을 만지면 그 물체에서 손으로 열이 전도됩니다.
그래서 뜨거움을 느끼게 되고 뜨거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도된 열을 방출시켜야 하겠죠.

1.귓볼을 만지는 이유.
  인체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곳은 : 귓볼.
(체적에 비해 표면적이 넓고 피하지방이 적어서 열발산도 쉽게 일어납니다.
  동상에 잘 걸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2.손을 비비는 이유 : 마찬가지이죠. 뜨거운 곳을 만져서 전도된 열을
  손바닥 전체로 분산시키기 위해서이죠. 분산되면 온도가 낮아지고
  그만큼 넓은 면적에서 열이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가 보다 빨리 내려가겠죠.

3.거기에다 추가로 불기까지 한다면?
  열이 방출되는 것은 실제로는 공기중으로 열이 전도되는 현상입니다.
  온도가 높은 곳을 지나가는 공기의 양이 많으면 그만큼 열이 많이 전도되겠죠.
  그러면 당연히 온도가 빨리 내려갈테니까요.

이상과 같은 행동은 학습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거의 본능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