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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남한산성 그 언덕을 넘어다니신다구요?

막자전거2003.04.01 17:38조회 수 2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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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저두 집이 성남 금광동이구 회사는 압구정인데요.. 토요일날 한번 출근하는데..

멋모르고 남한산성쪽으로 택했다가..

3분1정도 가다가 포기하고 끌고 갔는데..

단지 끌고 간것만으로도 죽을뻔했습니다 ㅜ_ㅜ

제가 체력이 넘 약한건가요? 제가 보기엔 사람이 넘을 고개가 아니던데 ㅡ.ㅡ;;

초인이십니다 @.@

>오늘 잔차로 출근했습니다.
>어제 점심먹으러 가는데, 개나리랑 목련이랑 잔뜩 피어있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잔차 출근을 시도했습니다.
>
>일어나서 세수도 안하고 주섬주섬 장비 챙겨서
>눈비비면서 잔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
>저는 집이 성남이고 직장이 가락동이죠. 대략 30분정도 소요(잔차로)
>대부분은 평지인데, 남한산성역쪽의 큰 언덕이 난제.
>
>출근할때는 빡센 업힐한번의 수고로,
>산성역에서 복정역까지 다운힐을 즐길 수 있죠.
>퇴근시에는 반대로 긴 업힐에 좀 짧은 다운힐.
>
>회사가 복장이 자율이라 좀 편합니다.
>잔차타고 지하 주차장까지 타고 내려갔다가,
>화물용(주차장용?) 엘리베이터에 잔차를 싣고 사무실로...
>사무실내의 컴퓨터실 UPS구역에 잔차를 보관하고 있죠.
>
>자주타서 얼른 뱃살을 제거해야 하는데...
>오늘도 날씨가 무지 좋군요. 좀 덥기까지 한데.
>이따 퇴근이 기다려집니다. 룰루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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