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달전 제 잔차를 처분하면서 웬 덩치 크신분이 찜을 하셔서 약속장소로
나갔는데 다짜고짜 이것밖에 없다면서 500원을 깎으시더군요. 전 기분이 많이
상했지만 돈이 급해서 걍 드리려했는데 보너스로 뭐 없냐고 자꾸 바지가랭이를
잡고 늘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라뒹때 쓰려고 아껴둔 영양갱을 같이 드렸죠.
값을 깎는건 기분나쁘지만 보아하니 생활이 어려운 라이더 같았거든요.
그런데 제게 받은 그 영양갱을 돈받고 장터에 내놓다니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잔거를 좋와하는 동호인으로써 분노를 느낍니다.
여봐요 이 바닥이 얼마나 좁은줄 알아요. 흥...
제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보려면 그 영양갱 포장을 벗겨보면 하단부에 제 이빨
자국이 아직 남아잇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지고 있던 영양갱을 팔까합니다.
>라이딩 도중 배고프면 먹을려고 샀다가 가지고 다니기만 하고 영 먹을 시간이 없어 이렇게 내놓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디카가 업는 관계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빠른시일내에 올리도록 할께요...
>해태 정품이구요 하드케이스는 없고(무거워서 버렸습니다.) 속 금박지만 쌓여진 상태이나 아직 뜯지 않은 새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A 정도...
>물론 은박지에는 생활기스 있구요 먹은곳은 없습니다.
>소비자가 500, 샀던 가격은 450이구요 받고 싶은 가격은 300정도입니다.
>물론 네고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저도 칼로리 바란스로 업글할려구하는데요 지금 가진 돈이 600밖에 없어서리..
>라이딩시 먹지 않아도 아이들 간식이나 노인분들 영양식으로 써도 좋을듯 하네요..
>그럼 쪽지나 리플주세요.. ^^
>
>ps : 분당쪽에서 직거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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