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으시겠네요 ㅎㅎㅎㅎ
그제 뉴스에서도 행자부서 각 지자체에 특별기간으로 설정했다던데..
수고 하세요 ㅎㅎㅎㅎ
>자전거 멋으로 타고 한번 쓰윽 보면서 이런 저런 부품만 보고
>
>스윽 무시해버리는 발언을 하시는 그런분들....
>
>그런분들.... 좀 있죠
>
>아는형이 가게에 DM-6000을 세워놓았더니 "저 잡차는 뭐냐?"
>
>그런분들에겐 자전거가 친구이자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라
>
>그저 철봉몇개에 부품 좀 달린 기계 일뿐이겠죠
>
>좋은 기계 자랑하기 밖에 안될라나요?
>
>처음 입문으로(아직도 입문이지만..ㅠㅠ) 유콘을 탔었습니다.
>
>정말 내 애인같고 살아있는 동물같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다른 자전거와도
>
>정신나간 사람처럼 혼잣말로 대화하곤 했었죠
>
>홍이를(유콘) 버리고
>(제 자전거 인생에서의 최고의 후회입니다 너무 미안해요 홍이한테..)
>
>자전거 없을때 타던 바론.... 사람으로 치면 수명이 60대정도 되어가던 녀석...
>
>뒷브레이크도 거의 안들면서 림에 브레이크 닿아있고 가방엔 짐이 잔뜩...
>
>그녀석과 동호회 사람들과 춘천댐 소양댐쪽을 돌면서도 100-200미터씩
>
>거리가 떨어져도 힘들어서 허리가 아퍼도.....
>
>군대간 동호회 동생의 자전거 바론을 다독거려 주었습니다.
>
>'마지막까지 힘내보자꾸나 너도 병준이하고 많은 곳을 가봤는데 끝까지 힘내서
>가보자구! 너도 삐걱거리고 힘들고 나도 힘들지만 지금 달리는걸 계속 가보자!"
>
>..... 좀 유치하죠?
>
>내마음속의 자전거란 만화를 보면서 가게 주인아저씨가 본건
>
>자전거의 등급이 아니라 자전거가 살아온 세월의 흔적들이더군요...
>
>지금은 메리다 스포트100을 업그레이드 해서 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제 첫사랑 홍이만큼의 대화가 안되네요
>(사실 느낌이겠죠.. 아.. 저번 유콘보다 느낌이 틀리네...)
>
>연이가(=메리다스포트100) 점점 기계화 되가는것 같아 불안합니다...
>
>홍이하고 참 이렇게 저렇게 알콩 달콩 재미있었는데......
>
>지금의 연이는 홍이 가격의 딱 2배입니다... 50만원 100만원...
>
>분명 성능은 확실히 연이가 확실히 월등히 앞서지만 느낌은 아직 첫사랑이...
>
>홍이가 팔렸었습니다(사신분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
>탄지 6개월만에 허리를 다쳐서 병원에 한달 입원하면서 홍이를 미워하며
>
>팔았었습니다. 팔리고나선...홍이가 시름 시름 앓다가 많이 다쳐버렸습니다.
>
>홍이가 참 많이 버텨줬었더군요....
>
>나중에 그분이 알려주신걸로는
>
>다운튜브가 휘고 체인스테이부분도 휘고 많은 스크래치...
>
>참다 참다.. 버림받으니 슬펐나보네요...
>
>나중에는 크랭크암까지 빠졌다 하시네요... ㅠㅠ
>
>홍이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렇게 까지 참아주면서 받아주던 아이인데...
>
>아..... 완전히 SF물이 되버렸네요 ^^;
>
>하지만 제 감정과 느낌이 이렇네요.....
>
>지금의 연이하고 더 친해져야겠습니다.
>
>연이가 투정부릴때 곧바로 알아들을수 있을때까지
>
>홍이는 조용하면서도 잘 받쳐주는 내조스타일~
>
>지금의 연이는 새침떼기 틱틱데는 스타일~
>
>연이짜식.. 언젠가 그 새침떼기맘에 드는 날이 오겠죠? ^^;
>
>빨랑 다시 산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
>허나 산림청 공익의 봄은 산불로 시작해서 산불로 끝난답니다...
>
>ㅠㅠ
>
>
그제 뉴스에서도 행자부서 각 지자체에 특별기간으로 설정했다던데..
수고 하세요 ㅎㅎㅎㅎ
>자전거 멋으로 타고 한번 쓰윽 보면서 이런 저런 부품만 보고
>
>스윽 무시해버리는 발언을 하시는 그런분들....
>
>그런분들.... 좀 있죠
>
>아는형이 가게에 DM-6000을 세워놓았더니 "저 잡차는 뭐냐?"
>
>그런분들에겐 자전거가 친구이자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라
>
>그저 철봉몇개에 부품 좀 달린 기계 일뿐이겠죠
>
>좋은 기계 자랑하기 밖에 안될라나요?
>
>처음 입문으로(아직도 입문이지만..ㅠㅠ) 유콘을 탔었습니다.
>
>정말 내 애인같고 살아있는 동물같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다른 자전거와도
>
>정신나간 사람처럼 혼잣말로 대화하곤 했었죠
>
>홍이를(유콘) 버리고
>(제 자전거 인생에서의 최고의 후회입니다 너무 미안해요 홍이한테..)
>
>자전거 없을때 타던 바론.... 사람으로 치면 수명이 60대정도 되어가던 녀석...
>
>뒷브레이크도 거의 안들면서 림에 브레이크 닿아있고 가방엔 짐이 잔뜩...
>
>그녀석과 동호회 사람들과 춘천댐 소양댐쪽을 돌면서도 100-200미터씩
>
>거리가 떨어져도 힘들어서 허리가 아퍼도.....
>
>군대간 동호회 동생의 자전거 바론을 다독거려 주었습니다.
>
>'마지막까지 힘내보자꾸나 너도 병준이하고 많은 곳을 가봤는데 끝까지 힘내서
>가보자구! 너도 삐걱거리고 힘들고 나도 힘들지만 지금 달리는걸 계속 가보자!"
>
>..... 좀 유치하죠?
>
>내마음속의 자전거란 만화를 보면서 가게 주인아저씨가 본건
>
>자전거의 등급이 아니라 자전거가 살아온 세월의 흔적들이더군요...
>
>지금은 메리다 스포트100을 업그레이드 해서 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제 첫사랑 홍이만큼의 대화가 안되네요
>(사실 느낌이겠죠.. 아.. 저번 유콘보다 느낌이 틀리네...)
>
>연이가(=메리다스포트100) 점점 기계화 되가는것 같아 불안합니다...
>
>홍이하고 참 이렇게 저렇게 알콩 달콩 재미있었는데......
>
>지금의 연이는 홍이 가격의 딱 2배입니다... 50만원 100만원...
>
>분명 성능은 확실히 연이가 확실히 월등히 앞서지만 느낌은 아직 첫사랑이...
>
>홍이가 팔렸었습니다(사신분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
>탄지 6개월만에 허리를 다쳐서 병원에 한달 입원하면서 홍이를 미워하며
>
>팔았었습니다. 팔리고나선...홍이가 시름 시름 앓다가 많이 다쳐버렸습니다.
>
>홍이가 참 많이 버텨줬었더군요....
>
>나중에 그분이 알려주신걸로는
>
>다운튜브가 휘고 체인스테이부분도 휘고 많은 스크래치...
>
>참다 참다.. 버림받으니 슬펐나보네요...
>
>나중에는 크랭크암까지 빠졌다 하시네요... ㅠㅠ
>
>홍이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렇게 까지 참아주면서 받아주던 아이인데...
>
>아..... 완전히 SF물이 되버렸네요 ^^;
>
>하지만 제 감정과 느낌이 이렇네요.....
>
>지금의 연이하고 더 친해져야겠습니다.
>
>연이가 투정부릴때 곧바로 알아들을수 있을때까지
>
>홍이는 조용하면서도 잘 받쳐주는 내조스타일~
>
>지금의 연이는 새침떼기 틱틱데는 스타일~
>
>연이짜식.. 언젠가 그 새침떼기맘에 드는 날이 오겠죠? ^^;
>
>빨랑 다시 산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
>허나 산림청 공익의 봄은 산불로 시작해서 산불로 끝난답니다...
>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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