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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 했어요

아킬레스2003.04.06 01:13조회 수 2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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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더라도 번장은 번장이지요
수고했구요.
제가 너무 투덜거린 것 같아 미안해요.
번장 시다로, 감투(?)도 없이 무지하게 고생하신 레드맨님 이제는 맘편히 주무세요.
이승에서 그렇게 헌신하셨으니, 저승에서라도 보답이 있을 겁니다.
나머지 분들 모두 잘들 들어갔셨는지 궁금하네요.
일일이 열거를 하고 싶은데, 손가락이 영 말을 듣지 않네요.

오늘 저의 경우처럼 산갈때는 삼복더위에도 긴장갑 꼭 끼세요.
순간의 방심이 자전거와의 이별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비록 약간은 매끄럽지 못한 번개였더라도 모두가 웃고 헤어질수 있었으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은 법이거든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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