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있는 산이면서도 왜이리 시간내는것이 힘들었던지..
원래는 아침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송동하님이 치신 번개에 나가려고 했으나...
언제 알람이 울렸는지 기억도 안나게 늦잠을..^오^a
침대위에서 뒹굴다가.. 날이 너무도 좋아 도저히 게으름을 피기가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뒤늦게 오후 4시30분쯤 집을 나섰습니다..
역시나 임도 입구 가기전 차도에서, 하산해서 양재쪽으로 가시던 분과 조우하여 간단한 인사를 하고 지나쳤습니다... 이렇게 잔차를 타는 것만으로 생전 모르는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 한번 할수 있다는것 또한 작은 행복인듯 싶습니다.
드뎌 처음 발을 내딛는 임도.. 아니나 다를까, 1/3 가다가 끌고바이크 모드로 돌입....아.. 이리도 형편없는 체력이란 발인가.. 하고 한탄을 하며 올라가는데
범상치 앟은 뒤에서 들리는 쉭쉭소리...보나마나 잔차인의 업힐소리였슴돠..
음.. 뒤지지 말고 끌고바이크의 무서운 속도를 여지없이 보여주자는 심산으로 열심히 끌고 올라갔건만, 결국은 추월당하고 말았죠...X망신임돠...-_ㅡ;;
역시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데 ..혼자 왔냐고 친절하게 여쭈어 주시더군요... 업힐을 계속 하시는 중간에도 호흡 끊어짐 없이 말입니다... 라이트스피드 하드텔 잔차를 타시던 분이셨는데.. 올라가시는 뒷모습에서 온몸에 후광과 카리스마가 번쩍!
묵묵히 업힐을 하시는 모습과 나무사이로 비치는 황혼의 햇살자락이 어울려..
어찌나 멋지게 보이던지...힛힛..
그렇게 코스가이드에서 임도사진을 보고 확인을 하고도 결국은 팔각정 쪽 다운힐을 못찾고 말았죠...음...-_ㅡa 일정이 있어 시간에 쫓기느라고 산속을 해매보고싶은 욕구를 꾹 누르고 내려온길로 다시 내려가는데.. 아니 이렇게 속도가 무섭게 붙는지... 무섭더군요....
정신없이 딴힐을 하면서 업힐을 하시는 세분과 인사를 나누고 마주쳐 지나갔는데... 잠깐이나마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업힐하시는 가운데 멈추시게 하면 실례가 될까봐 그냥 지나쳤네요... 자이안트 잔차 타시던분은 밝게 웃으시며 인사도 해주셨는데..^^
장사하느라 일이 바빠 잔차탈 시간을 통못냈었는데 앞으로는 자주 올라갈 생각입니다...날씨도 좋고...
p.s: '임도 업힐 대부분을 끌고바이크로 올라간것은 예전에 넘어진후로 앞 변속기가 3단으로 내려가질 않아서 끌고 갔습니다'라고 변명을 하고 싶습니다만..힛힛.... 담부턴 우면산에 GT i-drive 타는넘이 끌고바이크로 업힐 하는거보면, 저넘이구나 ..생각해 주십셔..^^
원래는 아침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송동하님이 치신 번개에 나가려고 했으나...
언제 알람이 울렸는지 기억도 안나게 늦잠을..^오^a
침대위에서 뒹굴다가.. 날이 너무도 좋아 도저히 게으름을 피기가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뒤늦게 오후 4시30분쯤 집을 나섰습니다..
역시나 임도 입구 가기전 차도에서, 하산해서 양재쪽으로 가시던 분과 조우하여 간단한 인사를 하고 지나쳤습니다... 이렇게 잔차를 타는 것만으로 생전 모르는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 한번 할수 있다는것 또한 작은 행복인듯 싶습니다.
드뎌 처음 발을 내딛는 임도.. 아니나 다를까, 1/3 가다가 끌고바이크 모드로 돌입....아.. 이리도 형편없는 체력이란 발인가.. 하고 한탄을 하며 올라가는데
범상치 앟은 뒤에서 들리는 쉭쉭소리...보나마나 잔차인의 업힐소리였슴돠..
음.. 뒤지지 말고 끌고바이크의 무서운 속도를 여지없이 보여주자는 심산으로 열심히 끌고 올라갔건만, 결국은 추월당하고 말았죠...X망신임돠...-_ㅡ;;
역시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데 ..혼자 왔냐고 친절하게 여쭈어 주시더군요... 업힐을 계속 하시는 중간에도 호흡 끊어짐 없이 말입니다... 라이트스피드 하드텔 잔차를 타시던 분이셨는데.. 올라가시는 뒷모습에서 온몸에 후광과 카리스마가 번쩍!
묵묵히 업힐을 하시는 모습과 나무사이로 비치는 황혼의 햇살자락이 어울려..
어찌나 멋지게 보이던지...힛힛..
그렇게 코스가이드에서 임도사진을 보고 확인을 하고도 결국은 팔각정 쪽 다운힐을 못찾고 말았죠...음...-_ㅡa 일정이 있어 시간에 쫓기느라고 산속을 해매보고싶은 욕구를 꾹 누르고 내려온길로 다시 내려가는데.. 아니 이렇게 속도가 무섭게 붙는지... 무섭더군요....
정신없이 딴힐을 하면서 업힐을 하시는 세분과 인사를 나누고 마주쳐 지나갔는데... 잠깐이나마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업힐하시는 가운데 멈추시게 하면 실례가 될까봐 그냥 지나쳤네요... 자이안트 잔차 타시던분은 밝게 웃으시며 인사도 해주셨는데..^^
장사하느라 일이 바빠 잔차탈 시간을 통못냈었는데 앞으로는 자주 올라갈 생각입니다...날씨도 좋고...
p.s: '임도 업힐 대부분을 끌고바이크로 올라간것은 예전에 넘어진후로 앞 변속기가 3단으로 내려가질 않아서 끌고 갔습니다'라고 변명을 하고 싶습니다만..힛힛.... 담부턴 우면산에 GT i-drive 타는넘이 끌고바이크로 업힐 하는거보면, 저넘이구나 ..생각해 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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