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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본 머리 히긋한 MTB라이더..

........2003.04.09 01:06조회 수 526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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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한강에서 요즘 50KM씩 잔차를 타면서..ㅡ.,ㅡ;; 다리힘을 기르고 있습니다..(그렇게 하다보니..3일만에..150KM가 되네욧..T.T)

근뎅..오늘  40KM정도 거리를 왕복해서..여의도에 도달했을때쯤...

헬멧 주위로 머리가 히긋하신 아저씨께서 MTB를 모시고 제앞을 앞질러 가시는걸 보았습니당.. 그와동시에 저또한 불끈거리며..그분을 따라간건 두말하면 잔소리죠...ㅡ.,ㅡㅋ

T.T 첨엔 정체불명의 철TB를 모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충분히 쉽게 따라 잡을수 있다고 생각했는뎅...ㅡ.,ㅡ;;; 속도계가 32KM에서 35KM사이를 가리키고 있는데도..거리가 좁혀지지 않더라구욧...

물론..제가 40KM를 이미 달려와 있었고..기력이 많이 쇠진했다고는 하지만..

참 그 연세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T.T

음..물론..3KM정도 레이스하는동안..오버페이스를 하셨던지..중간이 서시기는 했지만...

그분의 라이딩 하시는 모습에 반해 버렸습니당...


흠..오늘 제 애마 TREK를 닦으면서..잔차만 뽀다구 나면 다가 아니란걸 반성하고 또 반성했습니당..

아..그분 다시 한번 뵈면 좋겠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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