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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른데...

mpzeki2003.04.12 14:18조회 수 2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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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는 각종 라이딩 중 안전장구 착용하지 않은 사진만 해당되는 내용이겠죠?
쉬는 사이에 벗어놓는 것은.... 아...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요. 자동차 소유한 사람은 차에서 내렸을 때도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면...

라이딩 중 안전장구 착용은 라이더의 자유겠지만, 최소한 공공에 공개되는 사진에는 그럴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안전장구 덕을 무척 봤습니다. 일전에 전복되어 심하게 다친적이 있는데 안전장구 덕에 목숨은 부지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막 시작한 분들께 꼭 헬멧과 장갑은 착용하시라고 권하고 있죠. 강요는 안합니다.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도 헬멧을 안썼다고 무조건적인 삭제와 제한은 동호회의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듯 싶습니다. 라이딩도 좋아서 하는것이지, 강제로 하는 것은 아니지요.

따라서, 하나의 "캠패인"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화일란 상단에 공지문으로 자제를 하도록 하고... 안되면 관리자의 개입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렇게 되면 관리자의 스트레스가 증폭되겠죠.

자연스럽게 형성된 현재가 반강제의 미래의 지속보다는 좋을 듯 싶습니다.

채근담에 이런 말이 있지요.
"人有操之不從者,縱之或自化"
"사람을 쓰는 일에 잘 따르지 않는 자가 있지만, 가만 놓아두면 저절로 따르는 수가 있다."란 뜻입니다.

남들 다 하는데, 혼자 안하면 무안해 지겠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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