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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못타는 저의 손버릇...ㅠㅠ

십자수2003.04.14 07:31조회 수 8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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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해를 못 타고 올해는 애 엄마 눈치 보느라.....
근데 이게 웬 반가운 말.."이제 슬슬 날도 풀렸으니 산에도 가고 겨우내 그리고 작년에 썩어버린 몸 좀 추스릴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집사람 말씀이...
이렇게 반갑게 들릴 수가...
요 며칠 내로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할 생각인데 일단 동네 몇 바퀴 돈 다음..ㅎㅎㅎ  기초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그리고 요즘 자전거를 못타니 그 아쉬움 때문인지 버릇이 생겼습니다.
가운 왼쪽 주머니에 브레이크 슈 두 개를 넣고 나니면서 만지작 거리는 버릇이지요..
심심하면 꺼내서 만지작 만지작~~!(박은옥의 양단 몇마름에 이런 내용 나오죠~!)

근데 이놈이 어디서 생긴지는 모르겠어요... 새건 새건데.. 긁힘도 있는걸로 봐서는
장착했던 넘인데...
내 자전거 브레이크 암(sram)엔 일반 슈는 약간 깍아 내야 장착이 되므로 내 자전거엔 안끼웠던 넘인데.....어서 나왔지????

암튼 조만간의 일들이 기대 됩니다... 더 이상 만지작거리는 일은...

힘찬 일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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