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위원회' 씩이나 되는곳에서 어떤 결정을 하고 그것을 집행,실행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봅니다. 이유와 근거가 없거나 타당성 내지는 설득시키지 못할때 불협화음이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선의' 를 가지고 결정했건 '공익' 을 위하건 혹은 '편리' 를 위하건 그것은 시행하는 편의 입장보다 먼저 대상이 되는 편의 입장에 서보아야 겠지요.
인터넷 시대에 살고있는 시점에서 수많은 사이트가 있고 그중 많은 사이트가 회원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원제를 하고 있느 사이트에 가입하는것은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가입하는 사람은 그 사이트에서 어떤 형태가 되었든 이득-무형이든 유형이든-을 얻을게 있을때 가입합니다. 오락을 하든 정보를 얻든 체팅을하든 모두 본인이 그것을 얻고자 하는 '의지' 가 있다는 것입니다. 회원 가입과 거기에서 얻는것 사이를 저울질 해봅니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가입을 하건 하지않건 각 개인의 저울질에 따라하겠지만, 과연 가입함으로써 얻어지는게 무엇인가 생각해봅니다. 단순히 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기위해 가입을 할만한가?
네, 그거 가입하는게 뭐그리 큰일이냐 라고 하실수도 있겠으나 이것은 크고작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말발굽님의 말씀대로 무성의하고 안일한 행정적 처사. 대회에 참여하고 싶으면 가입하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라. 그런식 인 점.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목적이 등수에 목숨걸고 그런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축제의 한 일환이라 봅니다. 많은 라이더를 보고 각종 자전거도 구경하고 그런거라 봅니다. 말그대로 참여에 의의들 두는것이리라 봅니다.
'위원회' 에서 나름대로의 '선의' 를 가지고 회원제를 했다면 그 취지를 설명해 주면 될일을 이렇게 얺잖게 만들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이라는것에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선수도 아니고 대회에 못나가 안달난것도 아니고. 회원으로 등록시켜서 어떤 행정적인 문제가 편리해지는지 모르겠지만 이해할 수 없으니.
많은 참가자를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도 모자랄판에 오히려 불편하게 만드니 원.
지금까지
두서없이 길이만 긴 글 죄송합니다. 대회 한번 나가볼까 했더니...저도 불참.
불참 릴레이나 한번 해볼까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