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동네 한바퀴도는데 잔차도로 잠깐 들어갔죠 시간은 10시쯤?
완전히 질려버렸습니다.
짝지어 걷기 팔휘둘러가며 걷기 뒤로 걷기 수다떨며 걷기 도로차단하며 걷기
담배피며 허슬렁거리기 팔짱끼고 걷기
아 세상에 가끔가다 나타나는 인라인타는분들이 반가울때가 다있더군요.
정말 가뭄에 콩나듯 철티비 탄 꼬마라도 보면 어찌나 반가운지 .....T_T
이건 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달리기 마라톤 연습하시는분들은 양호합니다. 대부분 혼자고
길한쪽으로 코스를 따악 잡아서 연습하시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인라인이나
자전거가 다가오는거에 대한 인식들을 합니다.
행인들을 만날때마다 속도줄이고 브레이크 레바로 틱틱 소리내고..
미안합니다(김영철버전) 라고 말하고 앞지르고..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울컥~!! 우쒸...호르라기 사고만다!!! 좀더 시간이 지나니까...
에어빵빵이가 좋겠어!!!!!
이렇게 되가더군요(--;;)
이름을 바꿔야 할듯 싶어요 "자전거도로가" 아니라 "맘대로 도로"로...
자전거 도로달리면서 제일 눈치 밥먹는게 왜 자전거죠? 것참 --;;;;;
아 이럴땐 정말 윌리로 달려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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