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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우신 아주머니..ㅠ.ㅠ

........2003.04.19 21:10조회 수 3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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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라셨나봐요 이렇케 그림까지 넣고 설명하실정도면
저도 그런적있습니다.
저는 인도의 커브모서리에서
순간 브레끼 잡으면서 차도로 떨어졌는데 잔차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그 여학생 놀란 표정을 보셨어야 하는데 ㅋㅋㅋ


>음.. 내일 장거리 라이딩이 있어서.. 샵에 잠깐 들러 점검받고 라묜이나 얻어먹을까~ 싶어..
>룰루~랄라~ 자전거를 타고 차도 한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음.. 근데 차들이 신호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차하고 인도 사이로.. 살살살살 갔습니다.
>아주 살살살살~~~ 이요.
>보행자 신호는 파란불이 깜박이고 있었고 좀 있음 빨간불이 될거라고 예상했던 저는..
>가속을 하려고 궁뎅이 씰룩거릴 준비를 하고 있는 찰나!!!
>갑자기 정지선 바로 앞에 서 있는 승용차 본네트 쪽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저를 향해서 돌진해오고 있었습니다! ㅠ.ㅠ
>자.. 그림설명 들어갑니다~~
>
><img src="http://www.gyool.com/wildbike/crush.jpg">
>
>이런 식이었죠..ㅠ.ㅠ
>정말 깜짝 놀랐더랬습니다.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설 정도로요..
>평소에 뒷바퀴 제동에 문제가 있던 제 잔차.. 바로 잭나이프 되더군요..ㅠ.ㅠ
>(참고로.. 저 잭나이프 할줄 모릅니다..;;)
>뒷바퀴가 들리는 느낌과 함께 들려오는 아주머니의 괴성.
>
>"에이구머니나!!!!"
>
>다행이 살짝 젖은 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어으어.. 얼마나 다행인지..ㅠ.ㅠ
>아주머니도 멀쩡히 제 뒷쪽 풀섶을 헤치고..;;
>(보행자와 차도 사이에 나즈막한 나무들을 심어놨더군요..)
>마구마구 뛰기 시작하셨습니다.
>잘못하신건 아셨나부죠..;;
>
>저는 어이가 없어서..ㅠ.ㅠ
>샵으로 향했숨다. 샵에 가니까는 다행이 별 이상은 없다고 그러더군요..
>제 심장만 놀랐습니다.. 어으어.. 벌렁벌렁..ㅠ.ㅠ
>
>횡단보도에서 정말 조심하세요...
>언제 어디서 아주머니, 아이들, 인라인 타신 분들의 도발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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