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 되면 비가오고..
목감기(?)는 상태가 계속 오락가락...
오늘은 1시간정도의 짜투리 막간을 이용해 잽싸게 잔차조립... 역시
갈데가 없어 잔차도로 들어갔다가.. 자빠졌죠..
앞에 라이더분 따라가다가 속도를 줄이시길레 앞지르려고 오른쪽으로
차고 나가는순간 그분이 잔차를 기울여 하차하지지 뭡니까 켁...
허걱..먼가에 툭 스치면서 왼쪽으로 와장창.. 다행이 퐁페달은 빠졌지만
워낙에 순식간에 자빠져서리 발을 뺐어도 딧지를 못했네요.
넘어지면서 왼쪽 주먹위로 왼쪽 가슴이 떨어졌는데 커헉..
숨이 턱 막히는 것이 잔차도로 바닥에 걍 뻣어버렷심다.
내주먹으로 갈비뼈를 친격이 되버렸거든요 ;;;;
에구 주변분들이 달려와서 일으켜주시고...
넘어진 충격은 솔직히 산에서 자빠지는거에 비하면 정말 별것이 아니었으나.
자세가 문제였슴;;
앞에 라이더분은 여자분이었는데 어쩔줄 모르시고 계속 미안하다고..
솔직히 그분잘못은 아니죠.;;
으응 지금까지 왼쪽 갈비뼈가 아프네요. 숨쉴때마다..헥헥...
......
이와중에 좀전에 잔차인생잡지를 사러 동네를 또 잔차가지고 나갔는데..
세상에 서울시내에서 제일없는게 서점아닐까 하네요..
간신히 한군데 찾았는데...
오토바이 인생은 있는데 잔차인생은 없다더군요;;;;;
흑...
음...갈비뼈에 뭔가를 발라야겠는데..
파스가 좋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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