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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도 당첨되는 사람만 된다!

........2003.04.23 22:09조회 수 1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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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노력을 해도 안되는 것이 있죠.
저희 아버지는 연세가 60이 넘어셨는데
일류 고등학교에 일류 대학과 명문과를 나오셨습니다.
너무나 순박하시고 모든것에 지나칠 정도로
열씸히 하시는 분이지만...
하지만 세상의 운이 없으셔서 지금 아주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전교 top안에 들었는데
시험운이 나빠서 4년재 대학 겨우 붙었습니다.
공부를 다시 하고 싶어도 집안이 힘들어서 못하네요.
이젠는 세상은 무조건 돈만 많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학벌이 좋고 사람이 유능해도 가진것이 없다면
주변에서 무시하기 마련이죠.
저도 나름대로 착하게 살았는데 이제는 악하게 살려고요.
죽어서 지옥가도 그때일이지 당장 내가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지금 복학해서 보니 대학은 상아의 탑이 아니고
학점만 잘 받기 위한 곳입니다.단지 취직만을 위해서,편입만을 위해서...
뱀의 머리보다는 용의 꼬리가 낳은 법이죠.
알바를 해도 알바생들의 고졸,어느 대학에 다니냐에 따라서
대해주는 태도조차 다르니까요.
지방의 좋은 대학보다 서울의 3류대가 알아주듯이...
돈이라도 많이 벌든지 돈을 못 벌면 대학이라도 나와야하고
전문대보다는 4년제가 더 알아주고, 없어도 있는척 해야하고...
저도 집안 형편은 생각 안하고 너무나 하고 싶어서
mtb를 시작했지만 제 환경이 뒷받침 되지를 못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들어갈 돈은 많은데 살아가는데 없어도 지장이 없는 자전거에나
돈을 투자하고...역시 취미를 하려고 해도 무조건 돈이문제네요.
솔직히 자전거 한대에 100만원이 넘는다면 보통사람들은
상상도 못했죠.상식적으로 생각해도 mtb는
일반 서민들이 즐길수 있는 취미가 절대 아니네요.
몇백원 때문에 대형 마트에 다니고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하는 서민들에게는 말조차도 꺼낼수 없죠.
취미도 기본적인 생활 여건이 갗추어 져야지만이
심적여유도 생겨서 즐길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에서도 제자전거 좋아보인다고  10만원이 넘는줄 알고 있으니까요.
저도 나중에 자식에게 mtb를 떡하니 사줄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네요.
돈이라도 많이 벌든지 하고싶은 일이라고 하든지...
대학교 시험기간입니다.너무 힘드네요...
대학에서도 너무 치열한 경쟁에 숨이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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