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자전거를 너무나 좋아하기에 거기에 관계되는 영화든 뭐든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퀵실버는 몇년전에 비디오대여해서 보았고 아메리칸플라이어(? 제목맞나) 이건 비디오대여점에 없어서 못봤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킹어웨이라는 영화는 오래전에 영화관에서 봤습니다....(모두 자전거가 나오죠).  일관계로 지방에 자주가는데 고속버스터미날 상가에 가면 DVD나 비디오테프를 파는곳이 있습니다. 갈때마다 위의 비디오를 구해달라고 부탁은 하지만 아직 구하진 못했습니다.
메신저라는 영화는 예전부터 익히들어 알고는있었는데 이번기회에 boyom님 덕에 잘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영화가 비디오대여점에없고 영화도 국내에 들어오지않은걸로 아는데요... 만일 영화관에서 상영한다면 애인과 같이가서 다시보고 싶습니다. (근데 애인이 없음 ㅋㅋ)

제가 정당하게 인세를 지불하고 소유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수입안되서..

앞으로 영화가 정상적으로 들어온다면 다시한번 보고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님의 글을 읽고 약간 기분이 상한건 백지위에 명확한 선을 그어놓고 오른쪽은 흑,왼쪽은 백이라는 명확한 흑백논리는 많은 모순을 안고 있을수있습니다. 저의 좋은 의도가 모르는 남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고 혹은 불순한 의도가 결과적으로는 좋게 해석될수도 있기에 사는게 힘들지않을까요?
그 누구도 산속에서 혼자살지않는 이상 그러한 잣대를 피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상은 너무나 불분명한게 많기때문에...

한번 본 영화이지만 다시 정상적으로 수입되서 볼수있다면 댓가를 지불하고 보도록하겠습니다..
님의 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너무  현실성이없이 이상적이기만한 잣대로 평가하진 말아주십시요...
그럼 즐거운 라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