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모두 다 아는 내용들이실텐데 여기다 올리게 되어서 매우 민망하게 생각하고요.. u238a님께서 간단하게 올려달라고 해서 간단히 올립니다.

내용은 라이딩후에 번쩍번쩍하게 잔차를 닦는타입,그리고 잔차에 진흙묻은것별로 신경안쓰고 정비와 구동계열만 간단히 닦는 타입 중에 구동계열만 간단히 닦는 법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마른걸레 하나 wd - 40 체인기름 이렇게 있으면 됩니다.
마른걸레로 체인 밑에 대고 wd를 빨간 대롱을 끼워 위에서 밑으로 좌에서 우로 치익 뿌립니다.
wd가 체인과 걸레에 묻습니다. 그대로 감싸쥐고 생각보다 강하게 잡고 좌우로 쓱싹쓱싹 닦아줍니다.
보통 크랭크를 세바퀴 정도 돌려주면 체인을 다 닦습니다.
그다음 걸레의 옆부분 끝에 wd를 살짝 뿌린뒤 스프라켓을 닦습니다.
걸레의 양끝을 팽팽히 잡고 걸레의 끝 부분을 스프라켓 사이에 넣고 위아래로 닦아줍니다.
크랑크도 같은 방법으로 닦습니다.
10분정도 후에 체인,드레일러, 밖으로 노출된 케이블, 볼트등에 체인기름을 한방울씩 떨어뜨립니다.
마지막으로 체인을 가볍게 닦아줍니다.
총시간은 20분정도면 끝이 납니다.
프렘에 붙어있는 진흙은 그려려니 하고 놔둡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산악 자전거는 흙도 묻어있고 기스도 나고 그래야 제멋이 난다고 봅니다. 때문에 서너달에 한번 정도만 프렘을 닦아주고 그밖에는 그냥 흙이 묻어있든 말든 별로 신경 안씁니다.

하지만 체인, 크랭크, 카세트, 샥 등은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