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찰과상도 무섭군요..-_-;;

parkha742003.04.29 08:22조회 수 179댓글 0

    • 글자 크기


자전거도 무섭군요.
이래서 산에나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저도 한때는 오토바이타고 약 4m점프해서 골반벼에 찰과상에 두달간 누워있었던 경험이 있는데 요즘은 겁나서 오토바이는 타지도 못 하겠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는걸 느끼네요.(이곳에선 전 아직도 어린것 같지만)
님 글보니 겁나서 산에 못 갈것 같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축령산..이번에도 또 따라나섰습니다.
>
>제대로 넘어졌는데, 넘어질땐 눈을 뜨고 있었습니다. 잔인하죠..^^
>
>보이는건 회색빛 하늘에 자전거 프레임 핸들바만 보였는데요..
>
>지금 기억해보니 그 짧은 몇m를 누워서 미끄러지는 동안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안심했습니다.
>
>집에 오니 sunny님 말데로 열이 대단하더군요..
>이게 따가운건지, 뜨거운건지 구별이 안가더라구요..
>
>후시딘도 그렇게 소독을 해주는 연고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
>따가운것이 쉬지도 않고 계속 해대는데.
>꼭.. 음..  느낌은..음.. 쿨~쿨~자고있는데 짖지 말라고 해도 계속 끝까지
>짖는 개소리 같았습니다. 아후. 이걸 잡아 팰수도 없구..
>
>결국 흐르는 물에 몇분 데고 있어야 했습니다. 좀 나아지더군요.
>그리고 얼른 솜으로 후시딘 닦아 냈죠..
>
>뼈를 다치는 것 외에는 별로 무서워 하지를 않았지만, 이번기회에 제대로
>걸렸죠.. 이제 왠만한 상처는 다 무섭습니다.이러다 그만 두는게 아닐까?
>
>부모님과도 대판 싸웠죠.. 타지마라 vs 괜찮다
>
>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만, 약간 생각해 볼만한 부모님의 충고였습니다.
>이렇게 계속 다치면 자신없어여~-_-;;
>
>자.. 다들 다치지 마시구요, 보호대 하세요.(저는 죽어라 안합니다.)
>제가 다 다쳐서 왈바식구들 교훈줄라고 하는겁니다~~앙~~ㅋㅋㅋ
>
>비가 또 온다네요.. 다들 정비 잘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4
79939 광덕산 사진 말씀이신가요... ........ 2002.03.18 162
79938 광덕산 부근 맛집3 날초~ 2005.12.11 901
79937 광덕산 멀어요 ㅠ.ㅠ 그리고.... ........ 2001.11.25 169
79936 광덕산 댕겨왔습니다. ........ 2001.12.10 174
79935 광덕산 대회와 포항의 토토님.... ........ 2001.04.29 182
79934 광덕산 대회에 느낀점 ........ 2001.05.14 181
79933 광덕산 대회사진공개 (다시올립니다.) ........ 2001.05.04 249
79932 광덕산 대회를 마치고.. 바람소리 2003.05.02 370
79931 광덕산 대회기록... ........ 2001.05.08 165
79930 광덕산 대회기록 ........ 2001.05.08 180
79929 광덕산 대회갑시다 vailside 2003.04.21 254
79928 광덕산 대회 참고~~! 전과 비슷한 글... 십자수 2004.04.23 268
79927 광덕산 대회 참가 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4 jungjinsky 2006.04.23 607
79926 광덕산 대회 주최측에 바람. ........ 2001.04.12 172
79925 광덕산 대회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 2001.04.30 148
79924 광덕산 대회 시상식1 머니 2008.04.30 733
79923 광덕산 대회 주의사항 ........ 2001.04.24 166
79922 광덕산 대회4 징기즈 칸 2006.04.23 820
79921 광덕산 답사 후기... ........ 2001.04.10 152
79920 광덕산 다운힐은 역대 최고 코스.... ........ 2001.04.23 23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