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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땐 애들이 싫죠 ^^

지방간2003.04.29 21:10조회 수 3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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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른이 잘했다는게 아니고...

어느 대학 운동장에서 동아리 체육대회를 했었죠.

그 동네 꼬마로 보이는 애들(초딩 5~6학년?)이 잔거를 타고 다니며 놀더군요

문제는 비비탄 총을 쏘며 놀던것이었고 저리가서 하라고 해도 말을안듣더군요

아이들끼리 고글도 안쓰고 하는것도 위험해 보였지만

엄청 큰형들이(대학생^^) 젊잖게 말하는걸 들은체 만체 하는것도

좀 괴씸하더군요.

후배하나가 욘석들중 하나를 잡아서 비비총을 빼앗았습니다.

"야 형들이 저리가서 하라고 했지 이놈들!"

다들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상황이 상상도 못할 방향으로 전개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애들의 입에서 나오리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했던 화려한 욕를

늘어놓더군요. 다들 당황했고 총을 뺏었던 후배는 더욱 당황했습니다.

결국 그 꼬마는 후배에게 한대 쥐어박히고 엉엉 울면서도 욕을 멈추지

않더군요. 대단했습니다 정말...(으휴 무시라..)

................

정황을 잘은 모르겠으나. 같은 상황에서 어른이라도 운전자에게 욕지거리를

할때에는 한판 크게 붙을 각오를 하고 하는겁니다.

학생이 어른하고 싸울때 항상 기억해야할 필승전략은...

자신이 학생이란 신분을 철저하게 이용해야 되는겁니다.

학생이란 신분을 버리는순간.. 이길 방법이 별로없습니다.

좀더 사실을 말해주자면...에.....

그런 어른들 극소수가 아니라 무쟈게 많심다.

명심하세요 학생신분을 적극 활용하라 ^_^



>몇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하교길에 학교앞에있는 4거리인곳에 횡단보도를 건너구
>계속 걸어갈려구하니깐 갑자기 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끽~ 하구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았씁니다. 거기엔 코란도 한대가
>횡단보도 앞에 서있더라구요. 거기있던 1학년후배중 하나가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 그 후배가 그 아저씨한테 가서 차에 치일번 했다며
>욕을 핸나봅니다.. 여기까지 어떻게 봐도 후배의 잘못입니다.그다음에 일어날
>일은 전 상상도 못했씁니다. 후배랑 운전사랑 이야기를 20초정도 하더니
>운전석문이 열리면서 키큰 아저씨가 한명 나오는데
>손에는 죽도가 들려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죽도로 후배를 개패듯이
>패더군요.. 그 딱따한 죽도로 진짜로 사정없어 내려치는 겁니다.
>그때 같이 집에가고계시던 담임선생님과 함께 가보았씁니다.
>학생의 머리엔 상처가 있더라구요.. 그 아저씨가 하는 이야기를 보니
>완전 어른이 싫어질정도 화가 나더군요.. 욕을 한 그 후배잘못도 있지만
>학생을 죽도로 개패듯이 팬 그 아저씨가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하는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완전히 학생을 깔보더군요 -_-;
>같은 학생의 입장으로썬 진짜 화가나는 일이었씁니다.
>그래서 경찰서를 가자고하면서 선생님께서 말하시는데도
>딴 소리를 지껄이더라구요 ;;
>
>왈바 여러분이셧으면 그러셧겠어요?
>완전히 학생을 무시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전 이럴때 마다 정말 어른들이 싫어집니다....
>어린 사람을 무시하는 어른이면 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처럼 느껴짐니다..
>이런사람은 진짜 극소수 이겠지만 .
>그사람을 보고 뭘배우겠씁니까..
>
>죄송해요 -_-;; 너무 흥분해서..
>
>그럼 이만 쓰구요!
>
>모두 즐라하세요 ^^ 날씨도 좋은데 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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