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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의 여유라는 글이 문득 생각나내요

deadface2003.04.30 08:50조회 수 2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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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초도 못버티는것일까요.
3초동안 상대방의 사정을 다 파악할 순 없겠지만
내가 기다려준 3초가 누군가는 목숨을 건 3초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3초 있다가 욕하기
3초 있다가 때리기
물론 욕할맛 안나고, 때려 봤자 피해버려서 싸울맛 안나겠지요

^  ..  ^


>몇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하교길에 학교앞에있는 4거리인곳에 횡단보도를 건너구
>계속 걸어갈려구하니깐 갑자기 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끽~ 하구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았씁니다. 거기엔 코란도 한대가
>횡단보도 앞에 서있더라구요. 거기있던 1학년후배중 하나가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 그 후배가 그 아저씨한테 가서 차에 치일번 했다며
>욕을 핸나봅니다.. 여기까지 어떻게 봐도 후배의 잘못입니다.그다음에 일어날
>일은 전 상상도 못했씁니다. 후배랑 운전사랑 이야기를 20초정도 하더니
>운전석문이 열리면서 키큰 아저씨가 한명 나오는데
>손에는 죽도가 들려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죽도로 후배를 개패듯이
>패더군요.. 그 딱따한 죽도로 진짜로 사정없어 내려치는 겁니다.
>그때 같이 집에가고계시던 담임선생님과 함께 가보았씁니다.
>학생의 머리엔 상처가 있더라구요.. 그 아저씨가 하는 이야기를 보니
>완전 어른이 싫어질정도 화가 나더군요.. 욕을 한 그 후배잘못도 있지만
>학생을 죽도로 개패듯이 팬 그 아저씨가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하는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완전히 학생을 깔보더군요 -_-;
>같은 학생의 입장으로썬 진짜 화가나는 일이었씁니다.
>그래서 경찰서를 가자고하면서 선생님께서 말하시는데도
>딴 소리를 지껄이더라구요 ;;
>
>왈바 여러분이셧으면 그러셧겠어요?
>완전히 학생을 무시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전 이럴때 마다 정말 어른들이 싫어집니다....
>어린 사람을 무시하는 어른이면 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처럼 느껴짐니다..
>이런사람은 진짜 극소수 이겠지만 .
>그사람을 보고 뭘배우겠씁니까..
>
>죄송해요 -_-;; 너무 흥분해서..
>
>그럼 이만 쓰구요!
>
>모두 즐라하세요 ^^ 날씨도 좋은데 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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