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금 장난합니까...-.-

........2003.05.01 16:45조회 수 219댓글 0

    • 글자 크기


십자수님의 글에 대한 딥불루님의 답변을 보니 가관이군요...

마치..왈바게시판을 통해 동호인 전체를 농락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남자 맞습니까...?! 이렇게 시간낭비 하면서 게시판에 글 올릴때....

차라리 고아원 아이들에게 봉사하는건 어떨지...

참사랑이 뭔지 아직 모르시는군요...


>님말씀감사합니다.그책은중학교때보았습니다.너무걱정하지마세요자살하려는게아니니까요.언제만나서소주한잔사주세요.그럼 제 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ㅎㅎㅎ
>>  저 또한 예전에 아주 오래 전에 그런 경험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그 이후론 절대 여자는 안만나리라 했었는데...
>>엑쑤젠님 말씀처럼 찾아 오더군요..ㅎㅎ
>>기나긴 방황생활(대학, 군대, 직장생활5년차까지)중 다독 및 정독을 수십차례 한 적 있는 책입니다.
>>
>>로마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일기장입니다..
>>책 제목은 "명상록"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적 있는 책인데..
>>처음 보면 뭐 대부분의 철학관련 서적들이 우리가 보기엔 좀 갑갑함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차례 반복해서 읽어보면 심오함이 있습니다.
>>
>>전 그 책에 있는 내용들을 실천하면서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집도 세고 세상과 타협하기 싫어하고 원리 원칙을 중요시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는지도..ㅎㅎㅎ(실상은 안그러면서 그런척만???)
>>
>>이상과 현실은 분명 다릅니다. 그 중간에서 방황하고 고민하고 번뇌하는 딥블루님의 마음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단순히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글들이 아니고 솔직한 얘기라면 말이죠.
>>(이 말씀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조금 샜구요...
>>전 이 책을 아직도 가끔 꺼내 봅니다... 세상이 절 힘들게 할 때 말이죠..
>>작년엔 이 책으로 힘든 마음들을 정리하곤 했었지요.
>>
>>그 내용중에 이런 말이 생각나는군요.
>>
>>" 육신은 아직 지치지 않았는데 영혼이 먼저 지쳐 흔들린다는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또 이런 내용도 있어요...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자기는 절대 말리지 않는답니다. 자기 삶이라고.
>>그러나 그 전에 이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보라고 권유하더군요.
>>
>>"당신의 삶을 마감 할 만큼 당신은 세상과 자연과 당신을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심히 살아왔는가?" 라고 되묻더군요.
>>
>>"당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더라도 신(클로토)은 당신의 삶을 이미 운명지어놓았다고" 오늘이든 내일이든 앞으로 먼 시간 이후든.."
>>
>>언젠간 죽을 목숨 뭐하러 스스로 목숨을 끊나요?
>>
>>당신이 세상에 있으면서 할 일들 많습니다.
>>지금은 없어 보여도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반드시 찾아 옵니다.
>>운명을 믿어 보세요.
>>
>>전 대학 졸업후 직장 선택할때 지도 펴 놓고 콤파스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대학병원을 찾았어요!(무식하죠?ㅎㅎㅎ) 참고로 전 병원에 근무합니다.
>>
>>군대 시절 반드시 그 병원에 가겠다고 맘 먹었고.. 아무런 계획도 노력도 없이
>>군대를 보냈고.. 어느 날 운명처럼 시험을 봤고 붙었습니다.
>>지금은 그 아픈 상처들 다 뒤로 보내고.. 잘 살고 있습니다.
>>
>>그깢 여자 하나 때문에 라는 말은 안할께요.. 여자도 중요합니다. 잘 못 만나면 인생을 뒤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때문에 목숨을 끊는다는건..
>>
>>나는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세상에게 큰 가슴을 열어 보이세요~~!
>>희망은 있습니다.
>>
>>책 살 돈이 없으면 제 책 빌려 드리지요! 하도 봐서 때가 많이 묻었긴 합니다..
>>
>>언젠가 맑은 얼굴도 라이딩 할 때나 술자리에서 뵐수 있길 기원합니다.
>>
>>on earth as it is in heaven...
>>
>


    • 글자 크기
딴지 (by @@) 한숨만 나오는군요 (by 세뇽)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11
80189 엉 이메일이 이상해요... ........ 2003.05.01 143
80188 내가 뭐랬어. 작심삼일 이라니깐...... ........ 2003.05.01 171
80187 오늘 불문맹 라이딩참가하셨던 분들... 에이쒸원 2003.05.01 375
80186 컴관련 질문입니다. 사진쟁이 2003.05.01 239
80185 엉 이메일이 이상해요... treky 2003.05.01 140
80184 중독이 아닐지...^^ ........ 2003.05.01 258
80183 그 샵주인이 smolee 2003.05.01 400
80182 트레키님 사진 다시 보네줘요...안왔다니까요...내용무 ........ 2003.05.01 225
80181 모자에 대해... ........ 2003.05.01 282
80180 은행... treky 2003.05.01 373
80179 음.... 역시... ........ 2003.05.01 197
80178 이런 글에는 그저.... simpson 2003.05.01 296
80177 흠... treky 2003.05.01 142
80176 황당하고 기분나뿐일~~!! ELFAMA철우 2003.05.01 489
80175 학창시절 버스안에서 ........ 2003.05.01 262
80174 황당하고 기분나뿐일~~!! aym0123 2003.05.01 562
80173 저도 그런느낌이. 이모님 2003.05.01 181
80172 저는 요렇게... 지방간 2003.05.01 321
80171 딴지 @@ 2003.05.01 333
지금 장난합니까...-.- ........ 2003.05.01 21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