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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MTB 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Tahoe2003.05.01 13:49조회 수 60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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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MTB 관련 물품들이 가격거품이 많다는것은,

많은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을겁니다.


각종 물품을 수입해올때, 한두개씩 수입을 하는것은

아닐것입니다. 한두개씩 수입해올만큼 소비가

적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외국 판매처에서, 정식수입을 해올텐데, 바이어 입장에서

소비자가격으로 사올까요?

우리한번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소비자가 접하는 가격은

우리가 알수 있는(인터넷을 통해서, 또는 외국의 친지등을 통해서),

소비자 가격의 두배이상을 주고 사게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 물건들을 파는 사람들이, MTB 라는 스포츠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닌, 삶을 위해서

물건을 파는 사람이기 때문에 고마진을

원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마진의 결과로, 살사람만 산다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개인적인 소망이기도하고, MTB 초년생이긴 하지만,

주변의 흐름을 보면,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낌을

받긴 합니다. 그러한 현상은, 지극히 당연한것입니다.

MTB 문화가 성장하면서, MTB 선수출신이나

관계자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당연히 과거보다는

가격거품이 많이 빠질수밖에 없는것입니다.


MTB 라는 좋은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저는 우리나라에서의 가격들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현상들이

이 좋은 운동을, 제한된 소수의 사람들만이

즐기게 된다는, 이기적인 상황에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한번쯤 외국에 나가본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게

느낄것입니다. MTB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바로전에, 미국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MTB 샵에 들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오지 못한것이 한이 됩니다.  MTB 라는 운동을

하는것이, 큰 부담이 되던 그때, 미국에서 보았던

가격은...  음... 그래, 이정도 품질에 이정도 가격이면...

한국에 와서보니... 허걱.......


진정으로 MTB 를 사랑하는 사람들 숫자가 늘어나서,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개선에, 나설수없는 많은 MTB

매니아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기분 좋게

즐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MTB를 특정부류가 즐기는, 귀족스포츠가 아닌,

일반대중이 즐길수 있는 운동이 되어야만 하고,

생활자전거를 가지고, 운동을 하는것이 아니고,

MTB 를 통해서, 올바른 건강을 얻을수 있도록

MTB 문화가 성숙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생활속에 자전거문화가 좀더 깊이

스며들어야 할것이며, 이러한 성숙이 기존의

MTB 관계자들에 의해서 이룩되지 않는다면,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좋은 여건을 활용하여,

지금 이글을 읽으시는 네티즌의 위력으로,

MTB 와 관련된, 큰 단체나, 국가기관에

호소문을 올려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MTB 세계가

성숙될수 있도록, 최종사용자 여러분의

노력을 촉구합니다.


제 생각에 틀린점이 있다면, 조목조목

글을 올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의견은 나눌수록 힘이되니까요...

단, 의견을 적으실때, 최종사용자이신지,

아니면, 선수이신지, MTB 판매에 관련된

분이신지 밝히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자전거관련 모든 물품에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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