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녀석이 이런 말 해도될런지 모르지만..
왈바에 들락날락 거리면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부러운게 한가지 있었습니다.
복장 갖춰입으신 분들끼리.. 혹은 헬멧 쓰신 분들끼리 길거리에서 마주치거나. 혹은..
임도, 싱글에서 마주쳤을때.. 서로서로 인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인사성이 조금 밝지를 못해서요..

저도 첨 탈때는 인사하는 것에 대해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생각했는데..
가끔가다 보면.. 어렵게 인사 하는데도 그냥 묵묵 부답으로 쓰윽 쳐다만 보시고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아아.. 정말 무안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네~ 수고하세요~" 이 한마디면 될 것을..

반면에.. 저보다 연배가 위이신대도 먼저 고개숙이시면서 인사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는 분들이 아니라도.. 복장 갖춰입고 헬멧쓰신 라이더분들이 지나간다면..
한번씩 눈이라도 마주쳐보고 가볍게 목례만 해도..
상대방 분은 기분이 굉장히 좋으실 겁니다.
그리고 인사 받으신 분들은 그냥 들은체 만체 가시지 마시고..
인사 해준 상대방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줍시다..

한마디면 됩니다.

"수고 하십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