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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EBS..

sun03312003.05.07 21:28조회 수 52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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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 3으로 고등학교를 준비해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에 EBS 고교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익히 배워온 '국수사자'의 원리(?)에 따라
과감하게 국어를 먼저 들었습니다.(지금 듣는 중)


단원 제목이 "황소개구리와 우리말" 입니다.

글의 주제는 '우리말을 바로 세우는 일의 소중함과 중요성'입니다.
(문단 중 '영어보다 중요한 우리말'도 있습니다)

중학교에서도 심심하다~ 싶으면 나오는 단골 주제이기에
다시 한번 우리 국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잠깐 휴식 시간 나옵니다.

뮤직비디오 하나 틀어주데여.

웬지 못알아 듣는 한국어에 외국 사람이 등장합니다.

제목이 One In A Million 뜨더군여...

황당하게도 팝송이네여???
(당연히 가사도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였고..)


국어 과목 교육 하면서, 그 중에서도 국어의 중요성 가르친 담에

곧장 이어지는 음악이 팝송???
(노래는 좋더군여..)

거 판소리는 틀어주지 못할 망정,
최소한 한국 가요로 틀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아니면 이게 문단에 나온
'외래 문명의 유입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의 대답 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그 전 문단인
'토종이 쇠약해진 틈새를 비집고 오는 외래종'의 현실을 보여주는 겁니까?
(젤 첫 문단의 '미국의 주도 아래 진행되는 세계화'의 대답인가?)


개인적으로 일본이랑 미국 쪽 음악을 훨 많이 듣지만,
국어 배우면서 까지 들으니깐 좀 찝찝하기에 잠시 올려봅니다..


그나저나 이거 공부하면서도 왈바를 왔다갔다 하니..

자제해야 하는데... 힘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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