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내리막도로에서 턴을 하다가 왼쪽을 그대로 긁은적이 있습니다.
아스팔트 위를 좌악~~~긁었는데 피가 철철 나더군요.
급한대로 근처 농가에서 치료를 받고 아파트를 들어섰는데..
어머니께서 경비실 옆에서 외출하시느라 세차를 하시더군요.
저와 눈이 마주치고 전 "다녀왔습니다~ ^^;;" 인사를 드린 후..
일단은 내려서 자전거를 손으로 밀며 제 몸의 오른쪽만 보실 수 있도록 걸었습니다.
오른편만 보여드리며 올라가는데 절 부르시더군요.
딱 걸렸습니다.
이 정도 상처는 금방 나섭니다..정말입니다..자전거를 타면 어디에 좋고..등등..
^^;

그래도 부모님들께서는 자식몸에 상채기가 나는거 마음아파하십니다.
전 산에서 다운힐하며 신이 나다가도 부모님생각나서 조금더 속도를 줄이고 덜 위험하게 타려고 합니다.
쫌 덜 스릴있고말죠.^^;

약 잘 바르시고 흉터 안나게 관리하셔서 다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