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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어색한게...

........2003.05.11 00:58조회 수 2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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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병상련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자도 자전거입문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제가 받는 느낌과 거의 똑같은 느낌이라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하는군요
저는 일요일날 아침에 삼성동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는데 수많은 라이더의 멋진 유니폼, 멋진 자전거 그리고 멋진 라이딩...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지 구입했습니다.
그전에는 일반 헬멧과 자전거용 신발 그리고 일반 자전거용 바지 입었는데
좀....

제 생각엔 약간의 장비를 구입하시고 타시는게 어떨가 싶습니다.
저도 라이딩을 하면서 제 자전거가 수입자자전거라 진짜 좋은줄 알았지만
홈페이지를 보고 그리고 여러 쇼핑몰을 보면서 '아 나의 자전거는 그냥 초보용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어떤 브랜드가 좋은건지 알면서 저의 고민은 점점
심해져 나중에 잔차를 중고로 팔고 새로운 것을 살려고 하는 무리한 시도도
했지만, 이젠 저의 잔차에 만족을 하며 그냥 화려하지 않은 저지에 헬멧과
신발 갖추면 라이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30대 초반이고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
>저는 얼마전에 출퇴근용으로 프로카를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
>비록 잔차로 출근한 첫날 전복사고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아주 재미있게 타고 있습니다.
>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한강길을 따라 출퇴근하다보면
>
>정말 많은 수의 라이더분들과 지나치게 되더라구요.
>
>특히 져지를 착용하시고 비싼 잔차를 몰고 지나가실때는
>
>인사하기가 상당히 고민스럽다고(?) 해야할까...
>
>그냥 왠지 인사하면 안될것같은 그런느낌 있잖아요? ^^;;
>
>제가 헬멧만 착용하고 져지를 착용하지 않아서인지 이질감이랄까... 뭐 그런거요.
>
>지나갈때면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시는것 같기도 하고...
>
>이 글 작성하기 전에도 그런것들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었지만
>
>말처럼 쉽게 바뀌는게 아니더라구요.
>
>아... 낼 모레면 서른인데 애들처럼 이게 뭔지... -_-;;;
>
>에궁...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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