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뛰셨네요...
부럽습니다.

>2001년 경주동아마라톤에 하프코스를 처음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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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후 2003년 부산하프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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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수능 이란 핑계때문에 제 몸을 소홀리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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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프코스를 참가하고 결과를 보니 무려 재작년보다 20분 빠른 기록을 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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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몸에 이상한점을 발견하게 되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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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20.0975km 를 달리면서 2시간을 달리면서.. 그리고 마지막 전력질주를 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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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찬적이 없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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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하프코스를 달릴땐 숨이 차올라 턱이 아플정도로 고통이 심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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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건지 숨이 차지가 않더라고요..그래서 페이스를 꾸준히 높히면서 뛸수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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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를 하면서 저의 폐활량이 눈에 뛰게 높아졌다는걸을 느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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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라톤시합을 두고 연습을 하지 않고 출발하기 전까지 또 완주후 까지 스트레칭을 하지 않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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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배겨버렷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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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2003경주동아마라톤에 나갈땐 1시간대 기록을 낼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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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신감이 산악자전거가 아니였다면 얻을수 없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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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산악자전거와 산악자전거를 하시는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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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뛴 박지건형님 너무 고마워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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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전 2:09:47
>      박지건형님은 2: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