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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와 잔거도로...

지방간2003.05.13 02:07조회 수 367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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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는 가볍게 페달질은 빨리..오리가 물장구치듯....

정말 요거이 아주 효과적인 페달질 방법입니다. 그동안 최고기어비로

익익거리며 돌아다녔는데 이렇게 하니까 힘도 안들고 장거리를 꽤나 빠른

속도로 유지할수 있더군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해~

오늘 야밤에 2시간 정도 잔거도로에서 롸딩하며 평속 25를 기록했습니다.

아 놀라워라 호호.. 제게는 대단한 발전입니..~ 자축하자~

잔거도로 말이 많은데 야간엔 라이트 필수입니다. 큰맘먹고 장만한 라이트

덕분에 요즘 야간 롸딩이 즐거워지고 한편으로는 나와 상대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게중엔 강력한 라이트의 섬광에도 길을 가로막고

안비켜주는 3열 횡대의 아줌마 군단이 문제가 되고는 있지만;;;;

요즘저는 특히 애들(학생들)에게는 대놓고 잔소리를 하고있습니다.

"야들아~ 일렬로 다녀야지" "야 역주행 하지마라"

원래 남에 자식에게 머라하면 큰일나는 세상이지만 아무도 가르쳐주는 이가

없는거 같아서 욕먹을 각오하고 말합니다. 대부분 어린학생들은 금방 알아

듣고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글쎄 뒤돌아서는 제게 머라할지모르겠

으나.... 이게 어른들의 의무가 아닐런지요.

우리 잔거라이더들이 "예들아 헬멧써야쥐~ 응~" 볼때마다 잔소리해대면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아이들이 훨씬 늘어날것도 같은데요 ^^;

잔거도로에서 가장 큰 그리고 빠른 운송수단을 타고있는 우리가 먼저

문화를 인도해 나가야하지 않겠습니까. 맞습니다 맞고요~

죄송합니다 횡설수설...

PS : 평속 25 기록에 흥분했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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