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야 그래도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드네여.
얼마 전에 오사카에 갔다가 우연히 고층 빌딩
지하를 들여다 본 순가 놀라 자빠질 뻔했슴다.
아 이게 바로 잔차(정확히는 잔차 탄 사람)가
대접받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에 워낙 자전거가 많은 탓이 아니라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생각하는 게 우리하고는
좀 다른 것이 아닐까 싶죠.
자전거 도로에서의 문화조차 성숙시키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런거 보면 즐겁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동전의 양면같은 느낌이 듭니다.
북유럽의 기차역에 천여대씩 주차되어있는
자전거를 보면 "잘산다는 것"의 진정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이런 날이 곧(?) 오것죠.
그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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