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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쫓아가다 퍼진 젊은이들 중 하나가 저였습니다. ^^*

대머리아자씨2003.05.18 22:24조회 수 2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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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모자 쓰고 다니시던 목동아파트 준위 할아버지(?)
(저한테는 아저씨 뻘이지만...)

쫓아가다가 앞질렀습니다.

한참 밟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뒤에 바짝 붙어 오시더군요.

왜? 안가? 그럼 내가 가~~ 따라와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만이요~~~!!!!!!!!

맥주 한 캔 사주시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뵌지도 몇 년 되었네요... 이사가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보실지 모르시겠네요.

잘 지내시죠?

언제 한판 더?

^^*

안전이 제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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