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3시쯤 속쓰린 배를 잡고 일자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코스들.. 벨을 없애버려서 등산객들이 왔다갔다하는데
꼭 무슨일이 벌어질듯 하더군요..
결국은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려다 흙이 많은 곳에서 미끄러졌습니다.
ㅆ.. 다친데 없나? 하고 이리저리 찾아보고..
천호동 모샵으로 따르릉을 장착하고, 이혁재님의 고마운 체인 청소를 받고,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아니 근데.. 저기 미용실 앞에 한 사람이 누워져 있는거 아닙니까?
(왠 대낮부터 술X먹구 GX이야..자전거나 타지..)
치마를 입고 있었습니다...이론..근데 못볼것을 봤습니다..
알고보니 young 한 female 이더군요..
도로보다 약간 높은곳에 .. 철퍼덕하니 넘어져 있었는데..
결국 옆에 있던 할머니가 일으키더니 자세를 바로 잡더군요..
(빨리좀 하지.. 사고날뻔했자나..)
별거 다보네요.. 오다가는 본건 방금 사고가 났었나 봅니다..
고양이가 누워있네요.. 아주 아푸게..
다들 안전라이딩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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